아이유 소속사측, 21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악플러 고소
아이유 측은 지난 4월에 악의적 온라인상 게시물들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한적이 있다. 그리고 약 2달이 지난 오늘 1차 고소장을 냈다고 한다.
무슨 악플인가?
미안하게도, 검색 결과 구체적인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찾을 수 없었다. 일부 네티즌들의 의견에 따르면 아이유가 출연한 '나의 아저씨'에 관련된 악플을 고소한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예전에 2016년 앨범에서 로리타 논란으로 화제가 됬었던게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통해 다시 로리타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2개월간 소속사 측에서 자료를 준비하면서 악의적인 게시물/댓글을 상대로 고소를 취했다고 하니, 이는 한 사람에게 국한된 고소는 아닌듯 싶다. 이번 기회에 싸그리 다 잡을 생각인듯하다.
아이유의 고소 전례, bj푸워
아이유가 고소했었던 이전 사례를 보면 대표적으로 bj 푸워가 있다. 이 bj에게 1심에서 징역10개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한 적이 있다.
↓bj푸워 논란 말
인터넷 상에서 남자/여자의 반응(?)
필자는 평소에 이런 커뮤니티에 관심이 전무해서 몰랐는데, 이번 고소 뉴스를 살펴보면서, 남초 사이트, 여초 사이트가 서로 싸우고 있는 늬앙스를 발견했다. 내용은 이러하다. 남초사이트에서는 아이유가 고소한 대상이 여초 사이트의 회원들이라는 것이고, 여초 사이트에서는 고소 대상이 남초 사이트 회원들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여초, 남초의 뜻은 여자초과, 남자초과로 이해하면 쉽다. 즉 여초는 여자가 많은 곳을 뜻한다. 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모르는 용어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냄저'다. 이 말은 남자라는 의미의 용어인데 어감이 부정적으로 들리도록 부르는 뜻이라고 한다. 쨋든 관심없어도 남의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는 법, 간단히 내용을 캡쳐해봤다.
↓여초 반응
↓남자 반응(?)
넷상에서는 저렇게 말들이 나오는 모양이다.
여자들은 아이유가 로리타컨셉이라고 악성 비방을 했음이 짐작가능하고, 남자는 뭐 늘 그렇듯이 또 성희롱 글을 올렸나보다 대상이 누구든지 간에 고소에는 성별이 중요치 않은 법, 남/여로 나누어 비방할 것이 아니라 악성글을 올린사람/ 아닌사람으로 나누어 비방해야겠다. 잠시만 정신놓으면 남/녀로 나누어 싸우는 모습이 보이는데 결코 그런식으로만 편을 나누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유 고소로 다 죗값먹이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