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페미액션 상의 탈의 시위 요약 외 불꽃페미액션 분석! :: 진생사의 스토리로 말하다

불꽃페미액션 상의 탈의 시위 요약 외 불꽃페미액션 분석!

2018.06.04 10:29 흔적/(폐쇄)지나온흔적들

▲출처 : 불꽃 페미 액션 페이스북 커버사진


불꽃페미액션은?


꽃페미액션의 페이스북 정보를 살펴보면 짧게 이렇게 소개되어있습니다.


불꽃페미액션 소개


'2016년 5월 17일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부터 시작해서 이 땅에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느끼는 모든 폭력과 여성혐오에 저항하는 행동을 하는 모임입니다.'


개를 보면 이 모임의 시작점이자 뿌리가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건을 알아야 불꽃페미액션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이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양이 많아 접어놓겠습니다. 보실분만 보세요!


↓불꽃페미액션 모임의 시작점(사건) 살펴보기↓

더보기



▲불꽃페미액션 페이스북 페이지 글 (사진 포함) -> 페이스북 원본 사진 링크


불꽃페미액션의 상의 탈의 시위


리는 운동장에서 웃통을 벗고 운동하는 남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이 그렇게 운동하는 것은 보셨나요? 아마 없을 겁니다. 여성의 몸은 '섹시하게' 드러내되 '정숙하게' 감춰야 하는 이중적인 요구를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 ... 남성의 나체는 보편 인간의 몸으로 인식되어 삭제나 모자이크 처리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집니다. ... ... 여성의 몸에 부여되는 남성중심적 '아름다움'과 '음란물'의 이미지를 내팽겨치고, 답답한 브라를 벗어던지며 여성들의 몸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 ... 찌찌해방만세


▲있는그대로 드러낸 나체사진이 페이스북에서 음란물로 걸러지자 시위를 하는 불꽃페미액션


▲사옥 앞에서 상의탈의 시위


지만 곧, 가슴을 드러낸 사진에 페이스북이 제재를 가했고 이후 페이스북 사옥 앞에서 '상의 탈의' 시위를 하게됩니다.




▲게시물 복원에 성공한 불꽃페미액션


▲게시물 탈환에 자축하는 불꽃페미액션




인터넷 댓글 반응

▲(본문과는 관계없지만) 중간 보너스 자료인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추모 영상 댓글


'다음' 관련댓글


▲다음 




네이버 관련댓글





사담(다 읽어주면 감사X100 의견 달아주면 감사X1000)

, 쓰다보니 글 내용이 전체적으로 불꽃페미액션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늬앙스를 풍기게되었다. 급진적이고 다소 자극적인 메세지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나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꼭 나쁘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급진적인 메세지가 제시되면 미래에 있을 이보다 덜 급진적인 메세지는 쉽게 사회에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즉, 성의식의 개선에 있어서 나름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고 생각했다. 그 점이 내가 느끼는 불꽃페미액션의 상의탈의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다.


지만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쉽사리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분명한건 이들의 말이 맞긴하나. 그래... 솔직히 남성이 음란물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여성이 음란물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이들의 가슴이 음란물이 아니라 그저 가슴일 뿐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이러한 평등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 이러한 행위가 성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가 아닌가싶다. 위에 보여준 여러 댓글들 중에서 생물학적 차이는 이해해야한다는 의견이 지금의 내 의견과 맞는 것 같다.


자, 여자는 서로 사랑하기 위한 존재이다. 그리고 남자는 예쁜여자를 좋아하고 여자는 능력있고 멋진 남자를 좋아한다. 이러한 본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다양한 문화들이 지금의 문화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남자는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 아주 당연한 일이다. 이것을 배경으로 여자는 가슴을 더욱 예쁘게 보이고 자신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브라를 착용했다. 중세인가(?) 어쨋든 과거에는 코르셋을 착용하기도 하고말이다. 불꽃페미액션 단체는 이런 당연한 일을 평등이라는 이름 아래 없애려고 하고 있다. 남성들이 강요한 문화라며, 사회가 강조한 브라라며 찌지해방을 외치는 그녀들이다. 하지만 묻고싶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노력이 남자가 요구한 것인가, 여성이 요구한 것인가. 이러다가 여성이 하이힐 신는걸로 불평등을 주장할 것 같다. 신기 싫으면 신지마라 ㅠㅠ 브라도 벗고 싶으면 벗어라. 이들은 여성들이 만든 문화이다!


런데 네이버 관련댓글을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진다. 내가 너무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나 반성이 든다. 이들의 메세지는 그저 여성의 가슴은 음란물의 대상이고 남성의 가슴은 음란물의 대상이 아닌 것이 불평등하다라는 것일 뿐인데, 내가 너무 깊게 파고들어 생각하는 걸수도 있다. 단순히 그 메세지만을 수용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답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맘편하게 수용되는건 아니지 않는가.


타깝게도 아직까진 난 이런 생각에 갇혀있다. 불꽃페미액션의 노력이 너무 급진적이라는 점, 그들이 생물학적 차이를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메꾸려고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점, 그럴려면 여성 남성이 사라져야지, 언젠가 이보다 더 급진적인 페미니즘이 등장한다면 다 중성이 되는 수술을 하자고 주장할것 같다는 점, 남성과 여성으로 성별을 나누는 것 조차 불평등 할 거라 주장할수도 있겠다는 점, 여성은 여성성을 없에고 남성은 남성성을 없에고, 자... 그러면 대체 뭐가 남으려나....


렵다 어려워, 분명히 성 불평등 문제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막상 이번 사례와 같은 문제를 직면하니 훨씬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이만 여기까지만 생각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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