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쓰는 법 - 깔끔하게 쓰는 13가지 방법

2018.06.12 12:19 진생사의 스토리/글쓰기 연습


글 잘쓰는 법 : 깔끔하게 쓰는 13가지 방법

나는 깔끔하게 글을 못쓴다. 그래서 그런가 이 13가지 방법이 꽤 유용했다. 기초적인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좋다. 평소에 내가 놓치고 있던 잘못된 글쓰기 습관들을 이 방법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여러분에게도 이 방법을 소개한다. 내용출처 : 위키트리






 1. '의', '것' 빼기

'의'는 일본식 표현이다. '의'와 '것'은 빼도 대부분 말이 된다. 사족이다.



예)

3명의 사람 -> 사람 3명

그는 사랑했던 것이다 -> 그는 사랑했다






 2.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안 쓰기

하고 있다, 할 수 있다를 '한다'로 바꿔보자. 문장이 훨씬 깔끔해진다. 



예)

지금 준비하고 있다 -> 지금 준비한다






 3. 군더더기 빼기

글은 쓰는 게 아니라 빼는 거다. 문법에 맞고, 문장에 군더더기가 없는 게 좋은 글이다. 부사, 형용사, 명사... 빼도 말이 되면 어떤 거든 무조건 빼자. 더는 뺄 수 없을 때까지. 



예)

내 생에 최고의 책을 하나만 꼽으라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고르겠다 -> 내 인생 최고의 책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다






 4. 헛 따옴표 빼기

따옴표는 크게 세 경우에 쓴다. 강조, 혼잣말, 인용 문장 속 인용 문장, 나머지는 모두 헛 따옴표다.



예)

1) 그는 '왕자병'에 걸렸다 (강조)

2)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그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혼잣말)

3) "박 사장이 내게 와서 '당신을 죽여달라'고 말했다" (인용 문장 속 인용 문장)





 5. 소리 내 읽기

자기가 쓴 글을 소리내 읽어보자. 만약 어색한 곳이 있다면 자연스레 읽히는 단어,문장으로 고치자. 그래야 '말 맛'이 산다.






 6. '관한', '대한' 안 쓰기

영어 '어바웃(About)'을 번역한 투다. 웬만하면 쓰지 말자.



예)

건강에 대한 문제는 인류에 대한 문제와 직결된다 -> 건강 문제는 인류 문제와 직결된다







 7. 끊어 쓰기

문장은 짧고, 굵게 쓰는 게 좋다. 길면 읽기 힘들다. 가장 좋은 글은 '리듬감'이 느껴지는 글이다. 그러려면 강양 조절을 잘해야 한다. 끊어 쓰기는 강약 조절의 기초다.



예)

지구에 있는 모든 동식물들이 사라지고, 황폐한 공기만 부유하면서 사람들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 지구에서 모든 동식물이 사라졌다. 황폐한 공기만 부유했다. 사람들은 미소를 잃었다.






 8. 형용사, 부사 안 쓰기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니면, 형용사, 부사는 쓰지 말자. 사족이다.



예)

너는 너무 예뻐 -> 너는 예뻐

빨갛게 타오른 노을이 진다 -> 노을이 진다





 9. 능동형 쓰기

피동은 당하고, 능동은 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능동형을 쓰자. 문장이 깔끔해진다.



예)

여자친구 고백에 내 기분은 착잡해졌다 -> 여자친구 고백에 내 기분은 착잡했다






 10. 주술 맞추기

주어와 술어 맞추기는 글쓰기 기본이다. 굉장히 많은 사람이 틀린다. 주술 관계가 안 헷갈리려면 문장이 짧아야 한다. 끊어 쓰라는 얘기다.



예)

전시된 작품은 주로 미술계에 발을 갓 내디딘 신진 작가들이다 -> 전시된 작품은 주로 미술계에 발을 갓 내디딘 신진 작가들 것이다






 11. 접속사 안쓰기

접속사는 문단과 문단, 문장과 문장 이음이 어색할 때 쓰인다. 접속사가 많은 건, 논리가 부족한 글이다. 부가 설명을 넣거나, 문장 위치를 바꿔야 한다. 



예)

달이 떴다. 그러나 기분이 좋았다 -> 달이 떴다. 사람들은 슬퍼했다. 머릿 속에 아내와 함께 봤던 달그림자가 떠올랐다. 기분이 좋았다.






 12. '~성', '~적' 안 쓰기

일본식 표현이다. 



예)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봐 -> 좀 더 적극 참여해 봐




 13. 수식어는 수식 대상에 가깝게 놓기

수식어는 수식하는 대상에 가깝게 놓는 게 좋다. 그래야 수식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헷갈리지 않는다.



예)

영희의 옷을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옷과 관심, 어느 걸 수식하는지 불분명함) -> '옷에 대한 영희의 관심은 대단하다', 또는 '영희 옷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로 고쳐야 함.






글을 마치며

나한테 해당사항이 많다. 너무 많아서 특정 지어서 예를 들 수가 없다. 나는 형용사도 많이쓰고 부사, ~의, ~것, ~에 대한 등 위 글에서 말한 내용 중 대부분을 사용한다. 앞으로 익숙해 질때까지 위 내용을 습관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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