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대란, 박삼구 결국 기자회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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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노밀사태

박삼구 기자회견




박삼구 기자회견과

아시아나 노밀사태 요약


2018/07/03 - [상식이야기/사회] - 아시아나 기내식 논란(노밀 대란) 요약 정리했습니다.


지난 7월 3일 아시아나 노밀 논란이 있어 내용을 요약했는데요. 하루 지나서 박삼구가 기자회견을 열었네요. 뭐 영상까진 첨부하지 않을게요. 상투적인 사과가 가득한 기자회견이었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사과를 하고 있다.

"기내식 사태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특히 협력업체 대표 사망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유족에게 사과한다"


기내식이 없어 간식으로 대체하는 모습


7월 1일부터 아시아나 항공편에는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노밀(NO MEAL)대란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노밀대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시아나 항공측이 기내식 공급업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소위 갑질 행태가 보여졌고, 무리한 계약을 따낸 새 기내식 하청업체 사장이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압박에 못이겨 자살했습니다.


이렇게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박삼구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단순 임직원과 승객에게 사과하는 느낌이 강해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국가 차원의 제대로된 조사가 이루어져야하지 않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삼구 회장

실질적인 책임이 필요해 보임




직원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만든 '침묵하지 말자' 직원 연대 채팅방


이를 계기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기내식 대란에 일어난 박삼구 회장의 갑질 경영에 의혹을 품었구요. 1000여 명의 직원들은 이번 사태를 '침묵하지 말자'며 직원 연대를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무리한 계약에 압박감을 못이겨 자살한 기내식 업체 사장


어제 아시아나 기내식 논란을 요약했을 때 무리한 계약을 따낸 기내식 업체 사장이 왜 자살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아시아나항공과의 계약에 이런 조항이 있었다고 합니다. 30분 이상 공급 지연 시 음식값의 절반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고, 15분 지연 시 수수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안그래도 공급 불가능한 수요에 이런 계약까지 있으니 회사 손해가 이만저만 아닐꺼라는 압박감에 자살을 한 듯 보입니다.



이 와중에 박삼구 회장의 딸이 전업 주부에서 지난 7월 1일 금호리조트 상무로 발령났는데 금수저 인사라는 비판도 있네요.. 이참에 이런 비리들 모두 확 뿌리까지 뽑아 제대로 검사해서 잘잘못 따졌으면 좋겠네요. 단지 회장의 욕심때문에 이 난리가 나고 있는데 단지 사과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책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넷 반응


넷상에서는 박삼구 회장에게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노밀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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