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 (쇼미777)이 9월 7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됩니다. 이번 첫방송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나올 모양입니다. 특히 엠넷이 2일전 먼저 공개한 재도전자들이 눈에 띕니다. 저번 시즌에서 이름을 알렸던 수퍼비와, 레디, 블랙나인, 원썬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의 등장에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반가워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7에서 어떤 기량과 능력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수퍼비는 1994년생으로 현재 25살입니다. 수퍼비는 쇼미4와 쇼미5에 모두 출연했고, 쇼미더머니5 결승에서 비와이와 씨잼에게 진적이 있습니다. 특이점은 수퍼비가 스윙스의 제자뻘 된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제자는 아니더라도 뭔가 인연이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독특한 랩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귀에 자신의 소리를 때려박았는데요. 이번 방송에서 그만의 랩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것같네요.
레디는 1985년생으로 대한민국 힙합 뮤지션입니다. 이번에 쇼미더머니5 다음으로 2년만에 시즌7에 참가하는데요. 레디는 쇼미5에서 디스배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레디는 본선 2차에서 비와이와 붙었을 때 떨어졌는데요. 레디만의 스타일리시, 프로듀싱, 피쳐링이 잘 섞인 무대였지만 결국 투표차이를 뒤엎지 못하고 탈락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후 레디는 비와이가 인터넷에서 신격화됐다며 열을 올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파워풀한 래핑을 주로 하는 블랙나인은 쇼미6에 출연했습니다. 여기서 많은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딱히 이렇다할 인지도는 아닌 것 같네요.
원썬은 쇼미5, 쇼미6에 모두 출연했습니다. 원썬이 화제가 된 이유는 쇼미5 출연 후였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원썬의 탈락장면, 잊혀지지가 않네요. 다시 한 장면 한 장면 경력부심을 부리다가 우스꽝스럽게 탈락하여 비웃음을 산 적이 있습니다. 이 방송 후 다른 의미로 충격적인 실력과 언행, 광탈 등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드립들을 생성해냈고 원썬 본인도 모르는 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모양입니다.
쇼미7은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방송됩니다. 첫방송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다소 자극적인 연출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번 재도전자 4명을 어떤식으로 편집할지,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참 기대가됩니다. 잘해서 칭찬받을지, 못해서 욕을먹을지 검색어를 보면 금방 알 수 있겠죠. 저는 이번 시즌에서 좀 더 새로운 참가자가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