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야한다 - 페미니즘 영상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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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야한다. 페미니즘 영상 소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단순히 정보제공이 아니라 제 느낌과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정보제공을 하려 했다면 @페미니즘이란? = 여차여차 한 운동@ 이라고 소개했겠지만 사적인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글은 안읽으셔도 상관없지만 영상은 보면 좋을 것 같군요.


·부정적인 느낌의 페미니스트

 혹시 페미니스트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페미니즘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연상되더군요. 아무 이유도 없는 무작정인 부정적이 느껴지는 겁니다. 대체 왜그럴까요.

 사실 페미니스트, 페미니즘에 대한 아는 지식도 저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부정적인 느낌이 생기다니요. 아마, 저 단어자체가  '혁신적인, 혁명적인, 사회구족의 개혁' 같은 이미지를 품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 뇌는 본능적으로 변화를 달가워 하지 않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나 봅니다.


·오늘 우연히 보게된 영상

 오늘, 뉴스위크에서 문학으로 세상을 바꾼 6인의 여성들이란 주제의 글을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이유는 페미니즘때문이 아닙니다. 그저 문학과 책, 그리고 영향력 있는 작가에 대한 궁금함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6인의 작가소개에서 중요 키워드가 페미니즘 이더군요. 제가 정확히 모르는 말이었습니다. (단순 정의는 알지 몰라도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뭐 이때까지는 그래 그런갑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작가에 대해 알아두면 독서에 좋은 배경지식이 되기에 포스팅을 시작하려 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약간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한 작가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강 5분만 훝어보려 했는데 30분을 재밌게 보고 말았군요.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we should all be feminists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야한다' 라는 영상입니다. (한글 자막이 있습니다. 한글자막이 안보이시면 설정에서 자막을 선택하셔야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라는 작가입니다. 38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4년전 영상입니다. 하지만 절대 오래된 영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금도 적용되는 말들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페미니스트가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란..?

 페미니즘은 성별에 차이를 평등화(잘못된 편견들)하는 운동, 페미니스트란 그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입니다. 꼭 여성권리 신장에만 포함되는 말이 아닙니다. 남성이 불평등을 겪으면 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는 것도 페미니즘이고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페미니스트인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사회는 여성의 권리가 문화적 편견속에 무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여성에게 있는 편견을 없에기 위한 노력을 페미니즘이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우리 사회는 아직 성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성별이 가진 역할이 옛날부터 달랐고 남성과 여성은 분명히 특징이 다르다. 그래서 이런 편견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라고 말이죠. 예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편견의 틀안에서 우리는 무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 편견의 틀은 우리를 구속하는 틀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남성은 남성으로 태어났기에 강해야 한다. 집안일을 해서는 안된다. 육아분담은 여성이 하는 일이다. 약하면 안된다. 섬세하다는 말이 남자한테는 부정적이다. 등 수많은 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성도 마찬가지로 여자니까 ~ 해서는 안된다라는 제약이 존재합니다.

 

·이제는 성별의 틀을 깨야할 때입니다.

 지금은 창의력과 지의 세계입니다. 더 이상 예전처럼 힘으로 지배되는 세상이 아닙니다. 아마 남성과 여성에게 이런 편견이 생긴 이유는 힘의 차이였겠지요. 하지만 지금 힘의 차이가 중요합니까? 아닙니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은 힘이 아니라 머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배경에 있음이 분명합니다. 옛날에는 남자가 힘이 더 쌘것이 사실이었기에 여성의 권리가 약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남자가 머리가 더 좋다는게 당연한 사실이 아니니깐요. '지'에 있어서는 남성과 여성이 공평합니다. 그래서 삶이 힘(力)의세계에서 지의세계로 넘어왔기에 이제는 성별의 틀도 변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세계의 변화가 너무 급속도였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따라가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영상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재밌기도 하구요.

 결국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이런 생각입니다. 강연자의 끝맺음의 말이기도 하구요.

"그래, 우리 사회에는 성별문제가 있어. 우리는 이 문제를 고쳐나가야 해."

이런 생각이 사회에 퍼져있다면 성별 문제는 빠른 시일내 고쳐질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우리의 아이, 동생에게 교육을 하자는 겁니다. 편견을 씌우지 말자는 겁니다. 우리가 먼저 배우고 알아서 잘못된 편견은 없에자는 겁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사실 남자였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관싱이 없었을 겁니다. 남자들은 아직은 여성에 비해 좋은 대우를 받는 편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굳이 페미니즘을 찾아야 할 이유를 못느꼈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남성분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남'성'에게는 크게 다가오는 이야기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회에 만연한 불필요한 편견, 그 사실을 알고 계시다면 이제라도 관심을 가져서 올바른 생각을 정립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보자구요.


·글을 마치며

 글을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고. 영상소개글이 제 이야기로 이어져 버렸습니다. 제 블로그는 정보제공을 우선시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적인 글은 최대한 안적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입니다. 이렇게 적는것은. 이해해주세요. 조만간 페미니스트를 더 자세히 알기위해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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