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겨냥 롯데 감성광고, 감성마케팅과 비교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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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겨냥 롯데 감성광고, 감성마케팅과 비교해 알아보자.


한국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이 보복을 했습니다. 그 중 이슈화 되고 있는게 중국의 롯데 보복입니다. 롯데는 중국의 보복에 무대응 전략을 유지했는데, 마침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지요.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라는 문구를 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대응이 중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앞으로 롯데가 어떻게 될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 문구를 뉴스에서는 감성전략이라고 칭했는데, 실제 감성마케팅의 사례와 섞어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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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 사드배치 및 중국의 보복에 대한 배경설명입니다.

2017/03/27 - [교양자료/유익한정보] - 중국 사드 반대 이유 분석,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입장.



·롯데의 피해 정도

 중국 내 롯데마트 중 99곳이 영업정지 상태입니다. 이는 퍼센트로 따지면 67%가 정지상태라고 합니다. 그에 따라 매출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해서 25%나 감소하엿구요. 또한 롯데는 중국에 벌여놓은 사업이 많습니다. 특히 중국 선양과 청두에 복합단지인 롯데타운에 5조원을 투자했습니다. 아마 실질금액은 10조원이 아닐까란 전문가 의견도 있습니다. 아마 롯데가 중국에서 철수해야 할 상황까지 오게 되면 거의 10조원 가량의 금액을 날리게 되니 어떤 피해 상황인지 아시겠지요?



·롯데의 대응

 롯데는 일단 무대응 전략을 펼쳤습니다. 국가간의 문제 사이에서 기다림을 택한 것이지요. 그러나 한국은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시간은 계속 흐르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에 롯데는 '어쩔 수 없이 사드 부지를 제공했다' '롯데에게 중국 사업은 중요하다' 는 내용으로 보도를 하려 했지만 그것마저도 중국의 규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단으로 롯데가 직접 나서게 됬습니다. 일명 감성 전략입니다. 광고판에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라는 문구로 중국의 동정을 바라는, 그리고 미안함을 전하는 뜻을 전했습니다. 


·중국의 반응

 중국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중국의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반응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기다릴 필요 없다. 나를 잊어라" , "이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 "사드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재합니다" 같은 댓글들입니다. 극소수의 댓글은 "롯데도 정치적 문제의 희생자에 불과하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라는 류의 댓글도 있었지만 역시 반응은 전체적으로 냉담합니다.


·롯데의 감성 전략 어떻게 전개될까.

 일단 두가지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반롯데감정의 격화이거나 줄어듬이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너무 뻔한 말인가..?) 어찌됬든 사실상 감성전략이라기 보다는 공개적인 사과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국가적 해결은 앞길이 멀어보이니 뭐라도 해야겠었겠지요. 하지만 반응이 둘로 갈리게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은 언론통제가 심한 곳이라 우리 사드배치에 관한 내용도 과장 허위보도되어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롯데의 사과문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멸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요.

 혹은 화해의 맨 처음은 사과입니다. 미안하다고 머리를 숙여 표현을 하는것이 서로의 화를 푸는 정도지요. 그러면 지금은 반응이 냉담할 지 몰라도 지속적인 롯데의 사과는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모릅니다. 삐진 애인 달래듯 하는 것이지요. 감정적 화는 풀렸지만 표면적인 화만 남겨지도록 해도 롯데는 성공적인 전략을 펼친 것일 겁니다.



·그럼 롯데의 감성전략과 감성마케팅의 다른 점을 알아볼게요.

 일단, 감성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소비자의 정서에 부합하는 감성적인 요소(디자인,컬러,향기,등등)을 활용해서 브랜드의 친근감을 올리는 전략입니다. 감성마케팅의 장점이라고 하면 감성적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그 브랜드를 판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감성마케팅은 가격, 제품의 질같은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성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더라도 감성적으로 구매하게 만듭니다.

 감성마케팅의 사례로 보자면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초코파이의 '정'이 있겠습니다. 초코파이 제대로 이미지 구축했지요. 다른 초코파이류의 과자들을 보면 '정'이라는 느낌이 떠오르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외국에는 애플이 대표적인 감성마케팅의 주자입니다. 사라들에게 애플만의 가치를 보여주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유도했지요.

 그럼 현재 롯데의 감성전략은 기본 감성마케팅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엄연히 중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이기에 감성 전략은 맞긴 맞습니다. 그러나 살짝 다른점은 그 속에 뚜렷한 '가치'도 없을 뿐더러 '목표'가 브랜드의 이미지 신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굳이 이 문구의 뜻을 찾자면 '사과, 미안함, 책임감, 기다림'이지요. 확실히 브랜드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가치는 아니고 현 상황에 대한 설명에 가깝기 때문에 공개적인 사과문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하튼 롯데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긴 하다.

 중국인의 반응이 어떤식으로 변화할지 궁금하다. 내 생각으론 계속되는 사과는 최소한 중국인들의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는 줄 것 같다. 하지만 계속되는 중국의 여론몰이에 중국인 입장에서 용서를 하고 맘 놓고 롯데를 다닐 일은 없을 것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국가간의 해결, 조만간 정권이 자리를 잡으면 제대로된 해결책으로 문제가 좋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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