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 사태 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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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출시하는 차량공유 플랫폼 카풀에 반대하는 한 택시기사가 분신으로 결사를 표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12월 10일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이들은 현재 대책을 마련하고있다고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명을 통해 “10일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서 “베타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택시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서는 열린 입장으로 정부, 국회, 택시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대처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택시기사 분신 사태는 지난 12월 10일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장 앞에서 발생했다. 택시기사 최모씨가 자신이 몰던 택시 안에서 분신을 시도한것이다. 분신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최씨는 119구급대 등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결국 숨졌다.

분신을 하기전 최씨는 국회 측에 카풀서비스를 중단해 줄 것과 한국노총에 카풀이 무산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서 2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택시노조연맹은 성명자료를 발표하며 “정부와 국회, 대기업이 택시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택시 서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행위를 근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음에도 정부와 국회는 이를 방치해 왔다”고 거세게 규탄하고있다.

택시측과 카풀측의 입장은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중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소비자의 입장은 어떠할까. 저렴하거나 혹은 좀 더 신선하고 쉽게 이용가능할지 모르는 카풀에 찬성한다. 제일 중요한 소비자의 입장이 카풀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와중에 과연 택시기사의 분신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모쪼록 양쪽 윈윈할수있는 방법이 기적적으로 나오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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