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리그 원더우먼 '갤 가돗' 시오니스트 논란 되집기!

꿀팁 알고싶은게 있나요?

(C)꿀팁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2019년)




시오니스트는 무엇인가?

'시오니스트'란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인 '시온주의'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즉 유대민족주의자라고 하네요.




갤 가돗은 시오니스트다!?

원더우먼 갤 가돗은 2014년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 지구의 민간인 대피구역에 가한 폭격을 SNS를 통해 옹호한 적이 있습니다. 이 폭격은 사망자가 2000여명에 이르렀고 이 중 500명이 테러와는 관계없는 어린아이라고 밝혀져 그 잔혹성이 논란이 된 적이 있죠.





폭격 중에 이스라엘 방위군은 폭격을 구경하는 장면을 노출함으로써 그 잔혹성을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갤 가돗은 그들의 행위에 옹호하는 글을 남겼죠.





갤 가돗 페이스북

나의 사랑과 기도를 나를 따르는 이스라엘의 시민들에게 보냅니다. 특히 여자와 아이들 뒤에 겁쟁이처럼 숨어 끔찍한 테러를 하는 하마스 (이스라엘에 저항중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맞서 조국을 지키려 위험을 무릎쓰고 있는 소년과 소녀들에게 나의 사랑과 기도를 보냅니다. 우리는 극복할 겁니다. 샬롬!! (샬롬은 안녕, 헤어질 떄 히브리어로 평화)


#우리가옳다 #가자를하마스로부터자유롭게 #테러를멈춰라 #공존 #이스라엘군에사랑을





평화를 상징하는 원더우먼이니 논란은 필연적

이런 이유로 레바논에서는 원더우먼 영화를 상영금지하기도 했습니다. SNS의 논란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욕도 많이 먹었죠.





그녀는 이스라엘 사람으로써 2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

저는 이스라엘 방위군의 잔혹성에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그 나라에서 살아왔고 2년간 군 복무를 마쳤으면 당연히 이스라엘군의 정신을 가질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봅니다. 저도 군대를 무사 전역한 입장으로써 2년간 국가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수 많은 다짐은 자연스럽게 세뇌가 되어 북과의 전쟁이 일어나면 애국심으로 불타오르겠죠. 그래서 그녀의 이스라엘 군에 대한 옹호가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이스라엘군의 잔혹성을 절대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2014년 시오니스트 옹호 발언 이후로 별 다른 행보는 없었습니다. 즉, 우리가 왈가불가 할 수 있는 사안은 SNS의 저 글하나와 정황만으로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의 사건으로 모든 걸 정의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관, 팔레스타인과의 갈등 문제를 하나하나 낱낱히 파악하지 못하면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전쟁에는 비인간적인 행태가 나타나기 쉽기에, 어찌보면 이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이스라엘만의 문제일 수도 있죠. 





우리가 독도를 옹호하듯이.

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관계를 정확히 모릅니다. 우리가 독도를 내 땅이라고 외치고 그리고 그 땅을 내 것이라고 외치는 데에는 따로 정당성은 필요 없습니다. 그건 저희 것이니까요. 이런 입장에서 이스라엘 군을 복무한 그녀가 이스라엘 군을 옹호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팔레스타인 군대의 잔혹함 또한 당사자간에 있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전쟁은 쌍방에게 잔혹한 일이니까요.





결국 민간인 폭격 그 자체는 비난받아 마땅할 처사지만 갤 가돗의 가치관에 따른 옹호는 왈가불가 할 수 없다.

물론 저희는 저건 명백히 잘못이다! 라고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전쟁이란 시야에 좁혀진 당사자들에게는 목적이 먼저인지 과정이 먼지인지, 확답내릴 수 없는 문제들만이 가득하겠죠. 그렇기에 단순히 그녀를 못된 X 이라고 비난하기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네요. 흠 어렵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혹시 꼭 알아야 할 정보나 잘못된 정보 있으시면 댓글주시면 바로 수정 혹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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