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컨셉만들기의 방법과 12가지 법칙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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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컨셉만들기의 방법과 12가지 법칙 - 3


 벌써 마지막 포스팅이다. 이 정도의 원칙만 지키면 '컨셉' 꼭 성공할 것이다. 필자도 글을 쓰면서 많이 머릿속에 되새김질 되었다. 여러분도 꼼꼼히 읽어서 필자의 매우 부족한 글더미에서 '노다지'를 캐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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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끌리는 컨셉의 법칙'의 책 내용과 이책의 인강의 내용을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9번째 법칙 감각의 비빔밥을 만들어라

 이번 법칙은 3번째 법칙인 오감을 통해 느끼게 하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한국인의 대표 음식 비빔밥! 이제 컨셉에서도 한번 비벼보자. 먼저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유심히 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번 파악해보라.

이 영상은 용각산의 고전 광고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소리와 분말가루이다. 이 광고 영상은 청각적인 요소와 시각적인 요소가 아주 잘 버무러져있는 비빔밥이다. 제품의 특징을 '미세한 가루'로 잡고 그 컨셉을 극대화 시킨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 법칙에서 배워야할 점이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감각의 비빔밥이 좋다고 해서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다 집어넣는다고 무조건 맛있는 비빔밥이 될까? 아니다. 여기서 잡탕밥이 될것인지 비빔밥이 될 것인지는 바로 '스토리텔링'의 유무가 키워드이다.

 하나의 컨셉이 모든 감각재료를 꿰뚫을 수 있도록 해보자.





·10번째 법칙 차별화는 'PASS'하라.

 여러분은 차별화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 차별화의 포인트를 4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이 4가지의 부분에서 차별화를 시켜보자. 이중 'Smart process'에 아주 알맞은 예를 소개하겠다.

 미국 오리건주의 중소규모의 지방은행이었던 '움프쿠아'는 성장을 위해 새로운 컨셉을 도입했다. 은행에 호텔급의 고급 카페개념을 도입하고 서비스와 인테리어도 은행답지 않게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꾸미기 시작했다. 바로 이 은행은 '슬로우 뱅킹'이란 컨셉을 시작한 것이다. 고객이 더 오래 머물고 싶게 해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로 음악회도 열고 전시회도 열었다. 그리고 점차 고객은 늘어났고 예금이 목표가 아니어도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손님도 늘어났다. 그리고 호기심만으로도 그 은행의 고객이 된 사람도 있을 정도다. 3년 후 이 은행은 예금액이 2배나 늘었고 은행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몰고왔다. 

<↑움프쿠아 은행 실내> 4가지 PASS중 이 은행은 소비과정에 있어서 컨셉에 차별화를 두었고 성공을 이뤘다. 여러분도 자신있는 분야에 컨셉을 걸고 승부수를 띄어보자.






·11번째 법칙 소비자 눈높이의 언어로!

어느 날 한 전시회에서 중년신사가 무릎을 꿇고 명화를 감상하고 있었다. 관리자는 의아해 하며 중년신사에게 물었다.

"왜 무릎을 꿇고 계시는 것인가요?"

"저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내일이 아이들 견학일이라 미리 와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명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11번째 법칙은 소비자의 눈높이로 생각하라이다. 하나의 예를 더 소개하겠다.

이 영상은 신한금융투자를 광고하고 있다. 왜 이러한 광고컨셉이 나오게 되었을까?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사에서 최초로 증권이라는 이름을 벗어던지고 신한금융투자로 회사명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에서 고객들에게 전화로 자기회사이름을 소개하자마자 고객들은 무슨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줄 알고 "안사요~" 하면서 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알고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는 아직 우리 이름을 알아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이런 광고가 나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해야하는 점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12번째 법칙 '진짜 욕망'을 파헤쳐라

 햇반은 출시 당시 컨셉이 '편리한 밥' 이었다. 그러나 최초에 햇반은 시장에서 반응이 영 별로였다. 왜 그랬을까? 햇반이 컨셉에 맞게 너무 간편한게 문제였다. 지나치게 요리가 간편해서 직장 다니던 주부들이 죄책감을 느낀 것이었다. 주부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햇반이 성의없어 보일까 생각했고 이 점이 죄책감이 들게 만들었다.

 햇반은 분명 좋은 컨셉인데 이러한 반응이 나온 것을 보고 컨셉을 바꾸었다. 바로 '엄마가 해준 맛있는 밥' 컨셉이었다. 이 컨셉은 편안한 밥 컨셉을 넘어서 소비자의 '진짜 욕망'을 간파한 좋은 컨셉이었고 성공한 컨셉이 되었다. 2002년 251억원의 매출은 2012년 1035억원의 매출로 성장하게 되었다.

<초기 편리하고 신속한 밥 컨셉의 TV광고>

<첫 화면 97년도 광고 엄마가 해준 밥 컨셉이 추가된것을 볼 수 있다>



·글 마치며

뭐 더이상의 설명이 없어도 컨셉의 중요성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뭔가를 해나갈 때 '컨셉'은 늘 고민해봐야 할 주제인 것 같다.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끝



[10년플랜/마케팅] - 좋은 컨셉 만들기의 방법과 12가지 법칙 - 1

[10년플랜/마케팅] - 좋은 컨셉 만들기의 방법과 12가지 법칙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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