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불법주차 사건이 있었습니다.간단히 요약하자면 아파트 관리인이 불법주차 딱지를 붙였는데, 차주인 50대 여성 A씨가 앙심을 품은채로 자동차를 끌고 주차장 입구를 막고 존버를 시도하며 관리실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관리실은 모른다고 말했고, 계속 주차장을 가로막는 차에 불편을 겪었던 아파트 주민들이 땅에 콩기름 발라서 차를 손수 옆 인도로 옮깁니다. 그리고 관리실과 주민들은 차주가 사과 안 할 경우 동/호수 공고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길막하는 자동차는 욕 적힌 포스트잇으로 도배가되고 타이어에는 체인이 묶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차주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차를 중고로 팔아버리기에 이릅니다... 이 사건 자초지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