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바뀔 때까지 미투는 멈추지 않는다.” 서울시의 중심 광화문 광장 한가운데 이러한 글이 적힌 현수막이 크게 펼쳐졌다. 이 곳엔 350여개의 여성·노동계 시민사회 단체가 모였다.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이 주최하는 “결국엔 끝낸다. #미투가 해낸다” 집회가 시작됐다. 시간은 12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집회는 미투시민행동이 주최하는 6번째 집회이자 2018년 마지막 집회다. 이날 집회에 모인 오백여명 가량의 참가자들은 “결국엔 바꾼다 미투가 해낸다”, “미투법안, 미투예산" 등의 구호가 적혀있는 팻말을 들고 학교내 성폭력·직장내 성폭력·일터 성차별 등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사회를 맡은 송란희 사무처장은 “첫번째 끝장집회는 얼마나 계속될지 몰라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