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면서 시간을 알차게 쓰는 것도 좋지만, 때때로 "아, 그냥 하염없이 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냥 따뜻한 집에서 자신의 여가를 보내고 싶을 때 '미드 정주행' 만큼 매력적인 여가가 있을까요?이번 글에선 제가 본 미드 중 인생작이라고 칭할만큼 매력있는 작품들로 선별해서 알려드릴까합니다.때론 드라마를 본다는게 시간을 써야하는 일이라 '시간낭비'아닌가? 라는 걱정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미드 작품은 이런 걱정을 한번에 날려버릴 만큼 재밌고 알차고 추억에 남는 드라마들입니다. 지칠때 보면 힐링이 되는 사랑스러운 미드가 있다!? 미드가 단순히 시간낭비가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알려드릴 미드는 외로움을 달래줍니다. 소개해드릴 미드는 ..
로스트 시즌1을 다 봤다. 저번에 봤던 커뮤니티보다는 재미면에서 별로였다. 하지만 나름 시간도 잘가고 몰입도 잘 되는 편이라 다 보게 되는 느낌이다. 지루한 느낌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칭찬하자면 알차긴 알찼다! 시즌 2도 한 번 봐보고 이정도의 흐름이면 시즌2까지만 볼 생각이다. 후에는 좀 더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장인물이 많다. 나는 다 그럭저럭이었지만 시즌1 후반으로 갈수록 정이 붙는 케릭터가 있었다. 바로 권진수(진)와 존 로크다. 한국인 역할의 '진'의 어눌한 한국말은 시즌1 후기로 가니 적응이 되버렸다. 그리고 오히려 정감이 가더라. 그 찢어진 눈에서 나오는 매력이란. 이런이런 김윤진과 서로 마음을 풀고 배를 타고 섬을 떠날때는 권진수라는 케릭터가 좋아지더라(이제 안보게 되니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