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 내일이다.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지 선물 추천과 종류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여기서 정리한 내용은 부모님이 받고 싶은 선물을 토대로 한 설문을 토대로 작성한다.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 2013년도]
1위 : 효도여행 (38.4% / 176명)
2위 : 공연 티켓 (16.6%)
3위 : 미용 관련 상품, 화장품 (11.8%)
4위 : 카네이션 꽃바구니 (11.4%)
5위 : 건강 기기 및 식품 (9.2%)
[17.05.08자 연합뉴스, 셀프서베이 틸리온 설문 결과]
50세 이상 남녀 890명을 대상으로 설문.
1위 : 현금 (남성 38.1%, / 여성 48.6%)
2위 :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남성 26.3% / 여성 17.1%)
3위 : 여행을 가고 싶다 (남녀 모두 9.4%)
[sk텔레콤 스마트 인사이트 데이터 분석 조사 결과]
조사 결과 3년 연속 '돈'이 1위
2018년에는 2위는 가전,가구를 차지했다.
[소감]
위의 자료들을 보면 역시 압도적으로 '돈'이 가장 실용적인 선물인가 보다. 그렇다고 돈이 가장 좋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선물이라는게 사람마다 선호하는 종류가 다르기 마련이다. 돈보다 자식과 함께하는 시간에 더 가치를 두는 부모님도 많다(대부분 그러시지 않을까). 하지만 서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돈이라고 설문에서 답했을 수도 있다. 웃픈 현실.
다들 어버이날이나 혹은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고민중이라서 이 글을 보고 계실텐데 다들 자기 부모님에게 뭐가 가장 좋은 선물인지 어느정도는 알 것이다. 몇 년을 같이 살았는데 부모님 취향을 모르겠나. 최대한 부모님께 맞춰서 사정에 맞춰서 선물을 준비하고 성의껏 준비하면 안 기뻐할 부모님이 어디 있을까.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필자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은 이러하다. 함께 생소한 공연 관람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까지 들어와 함께 티비나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거기다가 카네이션에 용돈까지 드리면 좋겠지만 현실은 집에 내려갈 시간이 안된다. 결국 편지 한 편과 기프티콘 보내드릴 생각이다. 맘 같으면 VIP영화관에 데려간다거나 멋진 레스토랑에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청포도 와인하나 시켜서 드리고 싶지만 방학기간에 집에 내려갈 때 그런 시간을 보내야겠다.
다른 예를 들어 위와 같은 비누 꽃 카네이션에 용돈, 그리고 편지도 받으면 기분 좋을 선물인듯 싶다. 그래도 이 중 가장 의미있는 건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설문조사에서도 항상 2~3위에 여행, 공연, 함께하는 시간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오랜만에 함께해서 뭔가를 같이 하는 것 또한 훌륭한 선물아닐까..ㅠㅠ
주변 지인을 보니 현금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선물한다. 보통 이렇게 선물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참고 바람! 아니면 위와같이 눈에 보이게 용돈박스로 선물하는 것도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