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학과 H교수 성추행 사건 내용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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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학과 H교수 성추행, 사건 내용요약 정리!


(내용참조 : 서울대 저널 링크)


울대저널은 지난 18년 3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성희롱과 성추행 등 '교수갑질'제보를 받았다. 제보 中 보이는 한 제목. 


"수의대 H교수의 상습 성추행을 고발합니다"


이 글은 관련 기사 참고하여 필요한 정보를 요약한 글입니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다▼


의과대학에 다니던 A씨, 어느 날 과 동아리 회식자리에 참여했다. 그리고 A씨를 부르는 H교수, 이 교수는 동아리 지도교수였다. A씨는 동아리 지도교수의 부름에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곧 성추행이 시작됬다. 옆자리에 앉은 A씨의 허벅지에 손을 뻗어 만지고, 당황해하는 그녀에게 술을 따르게 하고, 어깨에 손을 올리고 몸을 붙였다.


녀는 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H교수는 원래 성추행을 일삼기로 유명해, 싫으면 눈치껏 자리를 옮겨"


A씨는 H교수 옆자리의 학생이 성추행을 당할 것을 알면서, 방치한 다른 학생들에게도 큰 배신감을 느꼈다.




러한 상황은 여타 다른 학생들에게도 발생한 일이었다. 반복되는 추행에 학생들은 학생회를 통해 피해사실을 학장단에 제출했다.


하지만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아리 지도교수가 교체됐을 뿐, 사건조사나 징계, 피해자 보호 드의 조치는 전혀 없었다. 정직이나 파면같은 징계는 기대도 할 수 없었다. 이렇게 H교수 고발사건은 일단락됐다.





당시 학장의 문제 대응


울대저널에서는 당시 학장을 맡았던 교수에게 이러한 문제제기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물어봤다. 학장은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


"당시의 사건은 부학장을 중심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것으로 전달 받았다."


"서울대저널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이후 다시 사건을 파악하고 있다."


에 서울대저널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교수의 강의배제나 접근금지 등 조치를 취했냐고 물었고, 학장이 답했다. ▼


"그 부분까지는 대처를 못했다, 그때 당시에는 H교수의 성추행이 크게 이슈가 되거나 보직교수들 사이에서 사후대처를 논의한 적이 없다"


즉, 부학장 선에서 마무리 됬다고 학장이 꼬리짜르기를 하는 걸수도 있고, 내부적으로 은폐했다는 내용이다.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H교수


편 H교수는 해당 동아리에서 있었던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아래는 서울대저널에 해당 교수가 답변메일을 보낸 내용이다.


"동아리 관련 지도를 하다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학생회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였고, 저희 대학 집행부에서 경고를 받았으며, 그 다음 해에 다시 비슷한 일이 발생하여 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동아리 관련 지도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제 스스로 많은 부분을 의식하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6월 1일 기사화된 성추행 사건


울대 성추행 사건이 기사화되어 수면으로 떠올랐다. 서울대 내부에서 일단락 시킨 내용이었지만 물 위로 떠오른 이상, 확실한 징계 및 서울대측의 대처가 필요해보인다. 이렇게 일파만파 내용이 퍼졌는데, 해당 교수 창피해서 어떻게 교수생활하려나.


용 요약을 위해 뺀 내용인데, 피해자인 A씨는 수의대 안의 폐쇄적인 문화도 지적했다. 학과안에서 발생한 일은 학과에서 처리해야한다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문제 제기는 학장단에 제출할 수밖에 없었고, 학장단의 대처는 미흡했다. 또한 문제제기가 어려운 이유에는 교수의 권력도 한 몫을 했다. 유급 당하면 1년을 재수강 해야하니 괜히 찍혀서 좋을게 없다는 것...






성추행이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공동체, 그리고 미투


추행이 문제로 받앋들여지지 않는 공동체 내에서는 결국 할수있는 것은 미투 운동이었다. 6월 7일까지 교수 사퇴 요구서의 대답을 요구한 학생들, 수의대 측이 어떻게 답변할지 두고봐야 할 일이다. 꽉 막힌 공동체가 있을 때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미투)가 아픈 곳을 긁어내는데 큰 힘을 보태주는 듯 싶다. 해당 교수는 결코 이번 사건을 무사히 넘길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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