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입주 반대, 왜 반대하는가?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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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서구의 한 빌라 입구, 장애인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자필서명


사건 내용


애인이 빌라에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결사 반대중이다. 최근 대구시에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A빌라 6층의 한 가구를 매입했고 장애인 3명을 입주시키려다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이에 관계자인 서준호 대구장애인인권연대 대표는 사건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장애인이 돌아다니면 애들한테 좋지 않다는 말까지 들었다. 장애인을 보면 애들이 불안해한다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은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냐"


"우리는 합법적으로 들어가는 건데, 입주민들이 집을 매입하기 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자신들을 속였다고 한다"


기다. 웃겨. 장애인이 돌아다니면 애들한테 좋지 않다니, 장애인을 차별하는 부모의 그러한 가치관이 오히려 아이에게 투영되는게 더 좋지 않음을 정말 모르는걸까?




▲장애인 가구의 입주 공사를 막기 위해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아놓은 모습


이러한 님비현상에 네티즌들의 반응


긍정


"누구나 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될 수 있다."


"공생이란 개념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부정


"정신지체 장애인이 아이를 던져 죽인 사건이 있었다. 24시간 보호자가 붙어있지 않는 이상 불안한 게 사실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 수준을 알려줘야 한다"



▲장애시설 반대 사례




▲장애시설(특수학교) 설립 반대 이유


문의 내용과 비슷한 사례에서 반대 이유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2. 낙후된 지역에 대한 소외감


3.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집값 하락은 편견일 뿐!


지만 집값 하락은 사실 편견에 가깝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이하 사담


실 중간에 썼던 네티즌의 의견에 따라, 장애인 입주시 장애 수준에 대한 언급을 해당 주민들에게 공지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대부분 그렇지 않겠지만, 내 사적인 경험에 기초해서 나도 두려운 느낌이 들었을 것 같다. 그 때, 그 분은 발달 장애인이었던 것 같다. 그 분이 대놓고 나에게 욕했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만약에 저 빌라에 내 기억에 남은 장애인이 들어오면 께름칙 할 것 같다.


론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되고, 주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가할 장애인이 아니라면 사실 반대할 이유도 근거도 없다. 어쨋든... 내 의견은 이러하다. 입주 장애인이 어떤 분들인가에 대한 작은 언급만 미리 해주면, 준비할 시간만 주면 흔쾌히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 기억에 그 분처럼 욕을 퍼붓지만 않으면 상관없다... 나도 편견을 가지고 있는건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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