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결말 후기, 스포 포함(더보기로 숨김) 역대급 영화

꿀팁 알고싶은게 있나요?

(C)꿀팁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2019년)

영화 서치 결말 후기입니다.

내용의 스토리가 곳곳에 닮겨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파악하기 싫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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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스포는 '더보기'로 숨겨두었습니다.


영화 쿠키영상 없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들의 어렸을적부터 시작합니다.

영화는 PC화면, CCTV, TV화면, SNS, 동영상플레이어 등의 형식을 통해 표현됐습니다.

데이빗(아빠)와 마고(딸)의 소통의 부재를 볼 수 있는 채팅창


특이점 1. 뛰어난 몰입감 feat. 1인칭 시점

예고편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영화는 온전히 SNS, CCTV, 미디어, WINDOW 등 스크린 속의 스크린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출연자들이 보이는 경우는 모두 카메라에 비치는 장면 뿐입니다.그리고 여기서 더 파고든다면, 이 영화는 온전히 데이빗(마고 아빠)의 시선으로만 진행됩니다. 영화가 1인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데이빗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추측하게됩니다. 이 설정이 영화의 몰입감을 살려줍니다.


요즘 SNS 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한번쯤, 글을 지웠다가 썼다가, 쓸까 말까 고민한 적이 있을겁니다. 이런 장면이 그대로 영화내에서 표현되는데, 데이빗이 무슨 심정으로 썼다 지웠다하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능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단지 윈도우 화면만으로 데이빗의 심정이 이해가는 연출입니다. 데이빗이 누르는 폴더들, 타이핑치는 속도, 커서의 속도 등 아주 세밀한 부분들에서 감탄할수밖에 없습니다. 








어느날 걸려온 마고의 전화, 그리고 사라진 마고


특이점 2. 음향이 상당히 좋은 편

영화를 보다보면 아주 적절하게,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 후기를 살펴보면 음향이 뛰어나다는 평이 자주 보입니다.








사라진 마고를 찾기위해, 딸의 SNS를 뒤집니다.

딸을 찾기 위해, 그녀의 친구들을 찾는 데이빗

하지만 친구들은 마고의 행방을 모른다.


특이점 3. 사실상 예측하기 힘든 전개

영화가 모조리 데이빗의 시점에서 진행되다보니, 따로 우리가 추측할만한 단서가 부족합니다. 그니까, 우리가 추측하는 스토리는 데이빗이 추측하는 내용과 동일선상에 놓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새로운 전개에 소름돋고, 데이빗이 놀랄때 관객도 같이 입 벌리고 "뭐?" 라고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돋아 멘붕온 데이빗과 함께 관객도 똑같이 멘붕당합니다.








마고는 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데이빗.

그러다 알게된 마고가 좋아하는 장소


특이점 4. 일상에 스며있는 SNS를 활용한 소재

사실 이 영화는 SNS뿐만 아니라 여러 미디어도 비판하는것같아요. 중간에 상황에 따라 여러모습으로 변하는 마고 실종사건에 대한 반응들은, 현재 미디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수많은 일이 벌어지는 SNS나 미디어에서, '마고실종사건'은 수 많은 사건과 비슷한 그저 흥미를 끌기위한 소재일 뿐입니다. 여실히 우리가 사는 현실의 인터넷 문화와 닮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드러나는 이상한 단서들

의문의 단서2

실종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는 듯 하는데


특이점 5. 영화가 전해주는 메세지

이 영화는 컴퓨터가 켜지고, 컴퓨터가 꺼지면서 영화가 종료됩니다. 처음 컴퓨터가 켜지고나서 이어지는 모습은 소통이 되지않는 아빠와 딸의 모습이었지만, 컴퓨터를 종료하게 되는 시점에서 아빠와 딸은 서로 소통하게됩니다. 그제서야 컴퓨터가 꺼지고, 이 둘은 진짜 '현실'에서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서, 딱 한 번 데이빗의 시점이 마고의 시점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마고가 보는 화면에서 데이빗이 "엄마가 자랑스러워할거야"라는 채팅을 치는데요. 이 연출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이제는 굳이 데이빗의 시점에서 보지 않아도, 저 채팅이 어떻게 써졌는지 이해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스포 포함된 메세지해석








그러다가 발견한 중요한 단서, 자동차

돈도 찾게되며, 앞뒤가 안맞는 정황이 나타난다.

결국 이 사건은 기사화되고 방송전파를 타고 널리 알려진다.


특이점 6. 데이빗의 유머, 알고보면 속뜻이 있다.

중간에 데이빗에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유캐스트를 킵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방송을 하는 소년에게 "Can you see me?(내가보이냐?)"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피식할만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재밌기만 한 부분은 아니라는 글이 있습니다. 영상통화는 그나마 쌍방향소통인데, 유캐스트는 완전히 일방향 소통이 이뤄진다는 비평이 담기지 않았을까요? 이 유머는 꼭 엄마가 죽고 난 후 일방향의 소통을 했었던 "마고"와 "데이빗"의 관계와 닮았습니다.









영화 서치의 원제는 서칭


특이점 7. 영화의 미국 제목, 서칭(searching)

영화가 처음 공개됐을 때, 영제는 서치였습니다. 그런데 곧 서칭이라고 바뀌었다고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치라고 개봉됬는데, 서칭이 더 맞지않겠냐는 후기가 있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데이빗은 딸 마고를 찾기위해 '검색하는 중'이니까요.







답답한 데이빗

SNS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반응들

엄마도... 영화를 다 보면 깊이 이해가 가는 문구


특이점 8. 총평, 깔끔한 떡밥회수, 완벽한 몰입감으로 인한 반전영화

이 영화가 깔끔했던 점은 딱히 추리할필요도없이 모든 떡밥이 완벽하게 회수됐다는 것입니다. 위조된 신분증, 의문의 2500달러, 피쉬앤칩스, 마리화나, 물에빠진 자동차 등등 여러가지를 추리하게 만드는 것들은 마지막에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소름돋을 정도로 반전영화라는 평을 듣는 이유는 몰입감이 뛰어나기 때문인것같네요. 실제로 데이빗의 입장에서 소름돋아야 반전 영화였다는 말을 꺼낼수있겠네요.









특이점 9. 스포 (결말공개)


이상 영화 후기 끝, 적다보니 조금 중구난방이네요. 참 재밌게 잘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서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요약된 영상이있어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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