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불법주차 캠리, 갑질 운전자에 대한 주민의 대처 (통쾌주의)

꿀팁 알고싶은게 있나요?

(C)꿀팁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2019년)

송도 불법주차 사건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파트 관리인이 불법주차 딱지를 붙였는데, 차주인 50대 여성 A씨가 앙심을 품은채로 자동차를 끌고 주차장 입구를 막고 존버를 시도하며 관리실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관리실은 모른다고 말했고, 계속 주차장을 가로막는 차에 불편을 겪었던 아파트 주민들이 땅에 콩기름 발라서 차를 손수 옆 인도로 옮깁니다. 그리고 관리실과 주민들은 차주가 사과 안 할 경우 동/호수 공고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길막하는 자동차는 욕 적힌 포스트잇으로 도배가되고 타이어에는 체인이 묶인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차주는 사과를 하지 않았고, 차를 중고로 팔아버리기에 이릅니다... 이 사건 자초지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차주의 실수로, 불법주차 스티커를 받다.


사건의 발단 : 27일쯔음 불법주차 스티커를 받다.

이 사건은 27일에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규칙이 아파트 주민들은 자기 차에 아파트 주민이라는 걸 명시하는 스티커를 붙여놓게돼있습니다. 그 스티커를 보고 관리사무소에서 외부인인지 주민인지 구별한다고 합니다. 근데 어떤 주민이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채로 주차를 해놓은것입니다. 이에 관리사무소에서는 외부차량인줄 알고 주차위반스티커를 차 창문에 붙였습니다. 






불법주차스티커에 빡친 50대 A여성, 주차장입구를 가로막다.


불법주차 스티커에 빡친 차주는 차로 주차장 입구를 막아버림.

위 사진처럼 차주는 주차장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덕분에 아무런 연관이 없는 주민들은 이 차때문에 주차장을 들어가기 위해 개고생을 해야만했습니다.







보다못한 주민들의 대처

주민들은 먼저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아파트단지 도로가 사유지였기에 견인을 하지 못합니다. 주민들은 보다못해 땅에 콩기름을 발라 주민 20여 명이 차를 직접들어서 인도로 끌고나옵니다. 그리고 차를 움직이지 못하게 앞 뒤를 승용차로 막아놓습니다. 그리고 옆은 경계석으로 막아서 완전히 차를 고립시킵니다. 그리고 50대 여성 A씨 경찰에 신고합니다.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에 물의를 일으킨 이 차량에 대해서 포스터잇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해당 차주에 대한 사랑을 포스터잇으로 표현

끝까지 사과하지 않는 차주에 대해서 주민들은 화가났고, 이런 마음을 포스터잇이랑 펜을 가져다놓고 항의 포스트잇을 잔뜩 붙입니다. 





관리사무소의 중재

이에 관리사무소는 중재의 역할을 하려고하지만, 이미 많은 물의를 일으킨 차주에 대해서 미움과 화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9월 2일 A씨는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한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에게 현재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두고 출석을 통보한 상태입니다.










차량주인 A씨의 인터뷰와 추후대처

차량주인 A씨(50,여)는 이렇게 인터뷰했습니다.


"차량 조수석에 본드 칠 한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여 화가 나서 이런 일을 벌였다. 출근하려고 차를 타니 조수석에 본드 칠한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관리사무소에 따진 적이 있다. 경비아저씨에게 누가 붙였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안 붙였다고 책임을 회피했다. 붙인 사람 나와서 스티커 떼라고 했더니 다들 모른 척 했다. 아파트에 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렇게 본드 칠로 범벅이 된 스티커를 붙이면 세차장 가서 떼야 한다. 엄연히 개인 사유물이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 생각은 처음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게 싫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과할 마음은 없다. 차에 체인까지 채웠다.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차주 A씨는 해당 차량을 중고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 글을 읽어보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썰이 있네요.








진짜 꽉막힌 고집덩어리 50대 여성 A씨, 이런 사람이 바보같은 사람 아닐까


진짜 바보가 뭔지 보여주는 사건

고집과 아집이 가득한사람이 진짜 '바보'다. 진작에 사과하고 홧김에 그랬다고 그러면 됐을것을, 그리고 화가 나도 주민전체에게 피해를 끼치는 식으로 화를 분출하면 어느 누가 편이 되어줄까. 차량에 적힌 포스트잇처럼 이 차주는 진짜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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