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심리상담사 성폭행.. H치료연구소장, 사이코드라마 치료사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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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꿀팁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2019년)


유명 심리상담사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심리상담사가 심리상담을 빙자해 20대 여성을 수차례 성폭행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물론 아직 혐의만 있지만, 정황이 나온 뉴스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폭행한 사실이 얼추 맞는 듯 보입니다. 이 유명심리상담사(김모씨, 54세)는 지난해인 2017년 2월부터 3개월동안 서초구 사무실과 서울과 부산에 있는 호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상태입니다.








김모씨는 한 교단의 목사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상담치료의 한 종류인 사이코드라마로 티비출연하여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대중 강연도 하는 심리상담사로서도 꽤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의 성폭행이라니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충격적입니다.







이 목사는 '그루밍 성폭력'을 사용했다고합니다.

그루밍 성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행하는 성폭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김모씨는 대상자인 20대 여성과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했던 것이죠.







20대 여성의 A씨는 김씨와 처음만났습니다.

A씨는 2016년, 직장 내 성폭력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뒀었고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상담치료로 그 고통을 해소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17년 2월 김씨와 처음으로 만난 것입니다. 이후 내용은 앞서 말했다시피 상담사인 김씨가 상담을 해준다면서 숙박시설 등으로 유인한 뒤 성폭력을 저지른 것입니다.






A씨는 이렇게 인터뷰했습니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고합니다.


A씨 : 성폭행을 거부할 때마다 김씨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연습의 일환이다' '이런 태도면 앞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없다' 등 지속적으로 내가 잘못 행동하는 것처럼 말했다. 처음 만난 이후 하루에도 수십 차례 '내가 너를 엄청 도와주고 있으니 고마워해야 한다'고 되풀이했다. 성폭력 트라우마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저명한 심리상담사 김씨 말을 믿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김씨의 치밀한 범행은 이렇습니다.

김씨는 A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씨 : 편안하게 상담하기 위해선 숙박시설이 낫다


그러면서 A씨에게 직접 장소를 예약하게 하고 그곳에서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이같은 경우는 참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같은 업계의 상담사들은 입을모아 이야기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숙박시설에서 상담을 진행하지 않으며 성행위가 상담적, 치료적 개입의 일환이 될 수 없다. 이는 즉시 전문상담사자격증을 박탈할 수 있는 윤리 위반 사안이다.


그리고 김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뺏어가 그간 오갔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기록을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도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주장)






김씨의 대처는 어땠을까요? 그리고 그는 누구일까요?

김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씨의 진술은 이렇습니다.

김씨 : 서로 동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며, 상담료를 받지 않은 순수한 도움이었다 (이런취지로 말했다고 함)


그리고 A씨는 김씨의 진술에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A씨 : 성폭력 당시 확실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씨가 상담료로 50만원을 요구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바로 인출해 전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씨는 검찰 출석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자세히 듣기 위한 수 차례의 연락에 일정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H치료연구소장, 유명심리상담사, 목사, 사이코드라마와 관련된 그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기사에 올라온 이름은 '김세준'입니다. 현대치료연구소장을 맡고있으며 유명심리상담사이며, 사이코드라마를 통한 심리치료를 하기도 했고, 목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침반이라는 티비 브로그램에 나와 얼굴을 알리기도했습니다.  

물론 아직 혐의뿐이고 대부분 여성의 증언에 의한것이지만, 김세준 본인도 진술했듯이 상호간의 성관계는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러나 나이차이만해도 최소 20살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 사이에 정말로 상호간의 동의가 있었을지 그리고 그 동의가 과연 정상적이었을지 의심이 가네요. 이런 사람이 목사하고, 티비출연하고, 사람들을 가리치는 치료해주는 교육자와 치료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니 정말 배신감이 느껴지는 일 아닐까싶네요.



9년 전에는 아래와 같은 '목사로서'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를 치료한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네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8850



아래는 위 사람이 교단에서 강연하는 유튜브 영상(2017년 9월자)입니다.

https://youtu.be/IG8OcJbbY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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