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실화 원작 손익분기점 로기수?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꿀팁 알고싶은게 있나요?

(C)꿀팁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2019년)

영화 스윙키즈 개봉이 일주일이 안남았네요. 시사회 개봉평이 좋은편에 속하는 스윙키즈.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알맞게 뜨겁고 신나는 댄스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실화 이야기, 원작이 무엇인지, 손익분기점은 몇인지 알고 영화를 보시면 더 재밌을거라고생각해요! 추가로 등장인물과 간단 줄거리 등등 알면 좋을 정보 포스팅했습니다!

영화 스윙키즈

영화 스윙키즈는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전 주 수요일에 개봉하는 영화입니다. CGV 시사회 평은 96%의 골든에그지수를 받고있어요. 좋아요가 많은 편의 영화입니다. 장르는 드라마고 감독은 강형철입니다. 강형철 감독은 많이 유명한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제작한 분이기도해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관객분은 스윙키즈에서 써니가 너무 겹쳐보인다며 아쉬워하는 분도계셨네요. 

플레이 타임은 133분으로 상당히 긴편인데요. 상영시간이 길어서 그런가 몇몇 관객분들의 반응에서 중반에 지루함이 있었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전체적으로 댄스 노래 신남으로 쉴새없이 시간이 흘러갈법도 한데 아무래도 취향에 따라서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나봅니다. 이렇게 밝은 영화가 어쨋든 약간 뻔한 스토리를 가질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점 유의하시고 영화를 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참고로 영화 스윙키즈는 6.25전쟁이 있던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댄스단을 구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위 사진은 6.25당시 거제포로수용소의 사진입니다. 영화 스윙키즈의 배경이 된 곳이죠>


스윙키즈 실화? 원작을 살펴보면 알수있다.

영화 스윙키즈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을까요? 아닙니다. 허구의 인물이구요. 실화는 아닙니다. 물론 배경은 실제입니다만. 스윙키즈가 실화인지 알기보다는 원작에 대해서 알면 이 영화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있게됩니다.



스윙키즈 원작, 스윙키즈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영화 스윙키즈의 원작은 창작뮤지컬 '로기수'입니다. 뮤지컬 로기수는 2015년 3월부터 5월까지 대학로에서 초연공연이 진행됐구요. 이 뮤지컬이 만들어진 계기가 뭘까요? 바로 위에 보이시는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독일의 사진작가 베르너 비숍이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국 포로를 촬영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그들이 가면을 쓴 채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독일 사진 작가는 이 모습이 매우 기이하여 인터넷에 기사를 올린적이 있다고합니다.

이 사진을 보고 창작뮤지컬 원작자 김신후 작가는 자신의 전문 분야의 뮤지컬에 상상력을 더해 춤에 빠진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는 실화에 기반을 한 뮤지컬, 영화라고 봐도 좋을까요? 인물은 허구지만요.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춤췄던건 사실이었나보네요!




영화 스윙키즈 손익분기점

스윙키즈의 손익분기점은 몇일까요. 약 370만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제작비가 많이 쓰였나보네요. 연말 버프를 받아서 가뿐히 370만을 넘길것인지 참 기대가됩니다. 아마도 넘지 않을까싶어요. 연말 연초까지 스크린에서 내려가지 않는다고 치면 가뿐히 넘길거에요.




<등장인물 설명>

스윙키즈 등장인물 로기수 (도경수)

로기수는 호기롭고 반항적 기질이 있는 등장인물입니다. 소련 전통춤을 잘추는 춤에 재능이 있고 거기에 사상까지 투철합니다. 로기수는 거제 포로수용소의 대표 문제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수용소장이 로기수에게 접근합니다. 로기수는 그렇게 차츰 미국 춤인 탭댄스에 매료됩니다. 결국엔 스윙키즈라는 댄스단까지 들어가죠. 로기수는 미국의 사상과는 맞지 않기에 탭댄스를 춰선 안되는 처지입니다. 그러나 로기수의 몸은 탭댄스를 받아들이고 말았네요.



스윙키즈 양판래 (박혜수)

양판래는 남한 사람입니다. 매우 유능한 남한 사람이에요. 바로 4개 국어에 능통하기 때문입니다. 양판래는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처지에 처해있습니다. 양판래는 거제 포로수용소 스윙키즈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며 다가갑니다. 일단은 생계유지를 위해서요. 하지만 왠일인지. 어느새 양판래는 댄스단에 합류하여 같이 춤을추고있네요?





스윙키즈 잭슨 (자레드 그라임스)

스윙키즈 댄스단 구성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미군의 하사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직으로 브로드웨이 탭댄서였습니다.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일예정이죠. 잭슨은 로기수를 비롯한 각 단원들에게 탭댄스를 가르쳐줍니다. 그는 로기수에게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게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흑인이라는 이유로 은근히 인종차별을 겪고있는 인물이죠.



스윙키즈 강병삼 (오정세)

강병삼은 남한 민간인입니다. 전쟁통에 아내와 헤어진 인물이죠. 거제포로수용소에는 군인으로 오해를 받아 체포됍니다. 강병삼은 전쟁통에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유명해지기로 결심합니다. 그의 첫 발걸음은 스윙키즈 댄스단입니다. 웃음을 주는 밝은 캐릭터로 보이지만 속에는 남다른 슬픈 사정이 있답니다.



스윙키즈 샤오팡 (김민호)

거제포로수용소에 있는 중공군 포로입니다. 당시 시대상과는 다르게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는데요. 살이 찐 이유는 '영양실조(?)'때문이랍니다.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매력있는 몸놀림과 발재간을 보유한 인물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개그 캐릭터입니다.




영화 스윙키즈 관객 반응, 호불호가 갈린다?

영화 스윙키즈의 관객 반응은 대체로 무난한 편입니다. 적어도 킬링타임용으로,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보기에 부족하진 않다는 평입니다. 음악과 탭댄스가 가미된 영화이니만큼 흥이넘친다고합니다. 보다가 발이 절로 구르게 된다는 관객도 있었어요. 써니로 복고풍 영화의 맛을 관객에게 전해준 감독의 맛이 느껴지는 영화라고합니다.

그리고 배우에 관해서도 전체적으로 극찬이 이어집니다. 특히 로기수는 '도경수'가 아니었으면 어쩔뻔했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도경수의 연기와 캐릭터의 조화가 참 어울렸다고들 말합니다. 그 외에도 양판래 역의 박혜수, 강병삼 역의 오정세 등 다른 배우들도 저마다 특색있고 재밌는 연기를 보여줬다고합니다. 배우와 영화의 조화는 상타치는것같네요.



하지만 단점이 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의 전개에 있어서 불호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초반부는 재밌지만 중반에는 조금 지루하고 결말은 뻔하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여럿있었습니다. 또 결말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것같구요. 다채로운 맛으로 영화를 표현하려 했지만 이게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고 중간에 지루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네요. 덕분에 러닝타임이 길게느껴진다고 말한 관객도있습니다.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진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최고의 결점이죠. 때문에 이런 평이 나온것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이 많이 죽었습니다. 많은 기대는 안하고 그냥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봐야할것같네요. 뭐 애초에 이 영화가 가볍게 즐기며 보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있긴하지만 ㅎㅎ 어쨋든 영화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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