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 서구의 한 빌라 입구, 장애인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자필서명 사건 내용 장애인이 빌라에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결사 반대중이다. 최근 대구시에서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A빌라 6층의 한 가구를 매입했고 장애인 3명을 입주시키려다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이에 관계자인 서준호 대구장애인인권연대 대표는 사건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장애인이 돌아다니면 애들한테 좋지 않다는 말까지 들었다. 장애인을 보면 애들이 불안해한다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은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냐" "우리는 합법적으로 들어가는 건데, 입주민들이 집을 매입하기 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자신들을 속였다고 한다" 웃기다. 웃겨. 장애인이 돌아다니면 애들한테 좋지 않다니, 장애인을 차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