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내용 요약 및 생중계 뉴스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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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됬다. 그 내용요약과 생중계 뉴스 영상을 모아봤다.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요약]


1. 종전 선언 - 65년간의 정전 협상을 평화 협정으로 전환, 하지만 정전 협상 당시 실질적 이해 당사자가 미국-북한이었다는 점에서 다음 북미회담에서 이야기가 더 필요해 보임.

2. 개성공단 재개

3.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4. 2018 아시안 게임 공동 진출(단일팀인지 공동 입장인지 미확인)

5. 동해선, 경의설 철도 연결 및 도로 연결

6.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구축

7. 공중, 해상, 지상에서 모든 적대행위 전면 금지

8. 서해의 북방한계선 (백령도 부근)의 평화수역 성정 및 어민 어업 보호

9. 5월 장성급 군사회담

10. 한반도 비핵화 및 국제사회에서의 노력 (북, 미, 일, 러 4차 회담 진행)

11. 가을 문대통령 평양 재방문






[생중계 영상 모음, 유튜브]


김정은 : 평양에서 냉면 가져왔습니다.



[ 발언 전문 ]

■ 김정은 위원장 제가 어떤 마음 가짐 가지고, 200m 거리 되는 짧은 거리 오면서 아까 말했지만, 군사 분리선을 넘은건, 사람이 넘기 힘든 높이로 막힌 것도 아니고 너무나 쉽게 넘어서 여기까지 역사적인 이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오늘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그 시간이 오래였나 왜 오기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역사적인 이런 자리에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고 지난 시기처럼 아무리 좋은 합의나 글이 나와도 발표돼도 그게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런 마음을 갖고도 못하면 기대를 품었던 분들한테 더 낙심을 주지 않겠나, 그래서 앞으로 마음 가짐을 잘 하고 정말 우리가 잃어버린 11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한 200m를 걸어왔습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서 평화 번영 북남관계가 정말 새로운 역사가 씌여지는 이런 출발점에 서서 이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 하는 출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가짐 가지고 여기 왔습니다. 현안 문제들 관심사가 되는 문제들 툭 터놓고 얘기하고 좋은 또 결과를 만들어내고 또 앞으로 이 자리 빌어서 우리가 지난 시기처럼 또 원점에 돌아가고 이행하지 못하는 이런 결과보다는 앞으로 마음가짐을 잘하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향성 있게 손잡고 걸어나가는 계기가 돼서 기대하시는 분들의 기대에도 부응하고. 오늘 오기 전에 보니까 만찬 음식가지고 많이 얘기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 냉면을 가지고 왔는데 대통령께서 편한 마음으로 평양 냉면을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 되겠구나(웃음) 좀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말 허심탄회하게 진지하게 솔직하게 이런 마음가짐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얘기하고 반드시 필요한 얘기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 앞에도 말씀드리고 기자 여러분한테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오늘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아주 화창합니다. 우리 한반도의 봄이 한창입니다. 이 한반도의 봄 온 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 있습니다. 우리 남북에 국민들 해외 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큽니다. 그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 전세계의 기대가 큰데 오늘의 이 상황을 만들어낸 이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경의를 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 대화도 통크게 또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이 세계 모든 사람들의 큰 선물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하루종일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그 동안 10년 동안 못다한 이야기 충분히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계 언론사들 메인에 걸린 문제인 대통령에게 거수 경례한 북한군 수뇌부+김정은 군사분계선 넘는 모습]




[여기저기서 극찬한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

손석희 : 제가 설명을 얹기가 죄송할 정도로 정말 준비가 잘 된 공연이다.



[CNN, NHK가 생중계 했던 대통령 도보다리 회담모습]




[도보 다리 회담, 30분 단독 독대]



[소감..?]

내용은 이제 끝이다. 간단한 소감을 적으려고 한다. 어느때보다 큰 북의 평화의 제스쳐에 많이 흥분도 되고 기쁜 상상이 된다. 불안한 점도 있지만, 지금은 긍정적인 미래에 촛점을 맞추어 봐야되겠지. 길게 뚫린 전철이라니, 사방이 막힌 나라가 아닌 어디든 갈 수 있는 나라가 된다는 것은 매우 기분좋은 느낌이다. 역사 및 정치에 둔감한 나조차도 이번에 보여지는 남북회담은 괜시리 기대가된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오늘 교수님도 그렇고 기분이 좋아보였다. 오전내내 한국정상회담을 보고 오셨다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을줄은 몰랐다고 말씀하신다. 나도 종전이라는게 이렇게 갑자기 찾아올거라곤 생각 못했다. 물론 앞으로 더 봐야되는 일이고 오랫동안 기다려야될지 모르지만 종전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생소하면서도 얼떨결하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북한이 일본에게 받아야 될 식민지 배상금이 막대하다고 들었다. 그리고 철도의 연결로 새로운 시장의 연결, 그리고 반도체에 쓰이는 광물들 또한 많다고 한다. 그리고 길게 연결되는 철도의 시작점이자 끝이 될 부산은 그 상징성만으로도 굉장한 가치를 지닌다고도 한다. 멋지긴 하다. 러시아를 횡단하는 철도의 종점역이 부산이라니. 한번 쯤 가보고 싶어지는 상징아닌가? 

처음에는 북의 화해의 제스쳐 뒤에 있었던 통수의 무한 반복이 생각나 그리 달가운 느낌은 아니었다. 무슨 속셈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번에는 결코 그런 일 없기를 바란다.

오늘 남북회담에서는 직접적인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썰전에서 나온 내용처럼 비핵화 선언은 북이 미국과의 담판에서 써야할 키워드이다. 북미 회담에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그래도 이번 남북회담은 평화의 시작으로서 그 의미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0분 단독회담에서 어떤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을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고 말이다.

다음 북미회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과연 제대로 대화가 이루어질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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