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쓰레기(Space debris, Space junk)는 무엇일까, 위험성은?

꿀팁 알고싶은게 있나요?

(C)꿀팁블로그에서 알아가세요!(2019년)

우주쓰레기는 말 그대로 우주에 버려진 쓰레기이다.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그리고 우주 비행사가 떨오뜨린 도구가 예시가 된다. 광활한 우주에 쓰레기 몇개쯤은 어때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다. 최근 2018년 4월 2일 통제불능 상태가 된 중국의 톈궁 1호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우주쓰레기에 대해 주목해볼만하다.



↑지구 주위에 있는 다양한 우주 쓰레기들


우주에는 이미 다양한 우주쓰레기들이 있다. 지름 1cm이상인 쓰레기가 50만개 이상, 10cm 이상인 것은 2만 3000여개가 있다고 하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무게로 따지면 6300톤이며 1톤 트럭 6300대가 우주 궤도를 따라서 무작정 달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럼 이러한 우주쓰레기위 위험성은 어떠한가? 2009년의 한 사례를 보면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우주쓰레기의 위협은 실제한다.]


때는 2009년, 미국의 이리듐 위성과 수명이 다한 러시아 위성인 코스모스가 충돌했다. 그리고 엄청난 양의 우주쓰레기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례가 하나가 아니라 더 있다는 점이 위험성을 부각한다. 예를 들어 우주 쓰레기에 의한 첫 피해로 기록된 1996년 프랑스 위성인 세리즈가 로켓 잔해에 부딪혀 운영이 중단된 경우도 있다. 



위 사진은 우주쓰레기의 파편이 박힌 사진이다. 단 1mm의 크기의 쓰레기 였지만 총알의 약 7배의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기 때문에 위와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강화유리임에도 불구하고 저러한 피해가 발생한 점을 보면 실제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된다. 1mm의 크기가 저 정도의 위력이면 50만개 이상의 1cm의 우주쓰레기가 얼마나 큰 위험성을 가지는지 또한 알 수 있다.



다양한 쓰레기가 위와같이 지구 궤도를 끝없이 돈다. 우주 산업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고 위성은 많아진다. 그렇다면 수명이 다한 위성이 늘어난다는 소리고 우주쓰레기 또한 계속해서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사고 또한 많아지고 사고를 통해 또 다른 우주쓰레기가 생겨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케슬러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케슬러 증후군]


우주쓰레기의 수가 늘어갈수록 이들이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서 나중에 큰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위 자료를 보면 우주쓰레기가 우리나라 위성인 아리랑에도 근접한 경우를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횟수를 볼 수 있다. 언제 어떤 변수가 발생해서 우주쓰레기와 부딪힐 수 있다는 이야기로 생각할수도 있다.



끈끈이 풍선을 통한 우주쓰레기 제거방법


↑소형위성의 그물을 이용한 우주쓰레기 해결 방법


마지막으로 아직 아이디어이고 상용화는 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이지만 다양한 해결방법들이 논의되고 개발되고 있다. 이는 우주쓰레기의 위험성이 부각됨에 따라서 이러한 방법들의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형위성에 끈끈이 풍선을 달아 목표 궤도까지 쏘아올린다. 그 후 끈끈이 풍선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고 우주쓰레기가 이 풍선에 허용한계까지 붙으면 폭발한다. 그리고 우주쓰레기와 함께 대기권으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또는 소형 위성에서 그물망을 우주쓰레기에 발사해 대기권으로 추락해 소멸하는 방법도 있다. 그 외 다양한 방법이 논의중이다.



[소감]

우주 개발에 대한 관점이 바뀌는 하나의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는 단순히 위성을 쏘는것에만 집중을 했다면 이제는 관리와 정비, 정리라는 개념으로 의식이 확장되는 것이다. 이는 우주가 인간의 손에 좀 더 가까워졌음을 뜻한다. 개인적으로 우주에 대한 흥미가 크지 않아 우주쓰레기라는 개념을 몰랐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살짝 알아보았다. 이제 우주가 관리가 되기 시작하면 그 이상으로 또 다시 기술의 확장이 있을 것일텐데 그 때를 또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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