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로 돈벌기
18년 6월자 수익 공개
5월 대비, 5배 가량 늘어난 수익 |
5월에 비해서 발전된 결과다. 5만원에서 25만으로 수익이 껑충 올랐다. 그만큼 애썼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5월에 비해서 광고 클릭율도 두 배이상 늘어났고 천 뷰당 수입도 2달러에서 평균 3달러까지 올렸다. 이는 5월과 6월 사이에 있었던 블로그 디자인 개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글도 6월 들어서 훨씬 많이 쓴 것도 작용했다. 애초 6월 수익 목표가 10만원이었으니, 목표 초과 달성이다.
축하의 의미로 닭 한마리 시켜먹었다. (ㅎㅎ)
방문자 수의 증가 |
확실히 방문자 수는 글의 양에 비례해서 계단식으로 상승한다. 2개월 간 데이터 가지고 무슨 분석이 가능하겠냐만은 계단식 상승은 확실하다. 특이점은 단타성 이슈 위주의 키워드로 글이 작성되다 보니까, 글을 올리지 않은 날에는 올린 날과 방문자 수 차이가 심하다. 그럼에도 키워드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방문자 수 상승에 이슈 위주의 글도 많은 도움이 된다.
블로그 운영의 현자 타임 |
이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다. 덕분에 6월 한 달은 뉴스 위주 글로 방문자를 늘리는데 초점을 뒀다. 그런데, 같은 키워드의 다른 글들을 보고 현자타임이 왔다. 현자타임이 오지 않을래야 않올수가 없다. 복사 붙여넣기 하듯이 만들어진 뉴스 블로그들이 엄청 많다. 광고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내 블로그도 그와 별다를 바 없다. 아마 수익도 별 차이없을거라 생각한다. 이 사실이 나에게 현자타임을 선물했다.
블로그에 정체성을 심기 위해 조금 애썼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잡 블로그라서 많이 안타깝다. 그래서 기분전환을 위해 정확한 컨셉을 잡아 2개의 블로그를 새로 개설했다. 네이버 로직의 변화로 인해, 같은 주제의 글을 올리는 블로거에게 우선적으로 상위 노출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말이 있다. 이러한 로직에 알맞은 블로그다. 어쨋든 이렇게 현자타임을 극복하려고 애쓰고 있다. 추후에 새 블로그가 활성화되면 이 곳에 일지를 작성해보겠다.
어떤 글을 써야하는가? |
마지막으로 최근에 드는 생각인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야할까?'에 대해서 소담을 적어본다. 6월 한 달간 글쓰기 전략은 '이슈 키워드 + 정보성 키워드 연계'였다. 글에 자연스럽게 이슈와 맞물린 정보성 키워드를 끼어넣어 장기적으로도 검색에 노출 될 수 있도록 애썼다. 때문에 내용도 단순 뉴스와 그에 맞는 정보로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단순 사실 전달을 글쓰다보니 회의감이 들었다. 글 내용을 갖가지 정보들로 채우다보니까 쓸데없는 내용이 가득해 덩치만 큰 속 빈 강정이 되버렸다. 오래걸려 썼는데 정작 누가 읽어줄까 싶기도 하고... 그에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내 블로그가 뉴스와 뭐가 다를 바 있냐였다. 개인블로그는 개인블로그답게 그 만의 생각이 담겨야한다. 길게 글을 써도, 정보가 유익해도 어떤 가치관도 담겨있지 않는 글은 매력이 없다.
글 자체에 힘을 담기 위해서 앞으로 많이 고민해야겠다. 특히 내 생각을 얼마나 자극적으로 맛들어지게 담아낼지 고민해본다.
여담으로 앞으로 수익 공개는 큰 변화가 있을 때가 아니면 공개 안하려고 한다.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냥 한달 운영 후기로 찾아뵙겠다. 읽어주심에 감사드린다. 7월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