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의 이야기, 흥미로운 13가지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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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의 이야기, 흥미로운 13가지 문답.

출저 : 뉴스위크 한국판 1265호 58~69p

 모르는 사람이 없을 억만장자 빌게이츠가 레딧이라는 사이트에서 몇가지 문답을 해놓았다. 그 내용이 인간적이고 담담한 것 같아 편히 읽으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진다. 그렇게 자극적인 내용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빌게이츠와 사적으로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신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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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13가지 문답을 소개합니다.

 억만장자 빌게이츠에 대해서 조금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한다. 이번 문답은 reddit이라는 사이트에서 이루어 졌는데 아마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일 것이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유명한 사이트이고 종종 유명한 사람들이 이렇게 문답을 남기곤 한다.


·13가지 문답

 - 1 . 성공에 대한 생각

"내 친구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당신주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당신을 사랑하는지'가 성공의 척도라고 늘 말하곤 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거나 아이를 키우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등의 활동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주 기분 좋은 일이다."


 - 2 . 열아홈 살의 빌 게이츠에게 조언한다면

"영리함은 일차원적인 것이 아니고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도 않다. 40대가 되기 전에 개발도상국에 가보라는 말도 해주고싶다. 당시 나는 사회성이 썩 좋지 않았지만 내 조언이 그런 문제를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야 해결될 일이 아닐까한다."


 - 3 . 가장 큰 성취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자선사업이 매우 앞날이 밝고 향후 수십 년간 중요한 일들을 해내겠지만, 지금은 내가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던 소프트웨어 혁명의 일부로서 역할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취라고 생각한다. 요즘 나는 소아마비를 완전히 없애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성공한다면 최고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내놓는 것만큼이나 큰 성취일 것이다."

 

 - 4. 평소 길을 다닐 때 어떻게 사람들 눈을 피하는지

"때로는 모자를 쓴다. 예를 들면 내 아들을 데리고 대학교들을 둘러볼 때다. 그럴 떈 사람들이 나보다 내 아들에 더 집중하길 바란다. 모자를 쓰면 날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다.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은 대체로 아주 친절하게 대해줘 대부분의 경우엔 사람들의 눈에 띄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다."


 - 5. 소멸미디어와 인터넷이 미국을 분열시켰나

"누구나 정보를 발신할 수 있고 이 정보를 찾기 쉽게 만드는 것은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정치적 토론의 수준을 높일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케이블 TV를 중심으로 시작된 편가르기가 디지털 세계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은 문제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반대하는 의견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건 해답이 될 수 없다. 정치에서의 편가르기가 사람들을 분열시키도록 내버려 둘 수도 없다."


 - 6. 죽기전에 보고 싶은 기술 진보

"컴퓨터가 사람처럼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것은 기술 개발의 중대한 기점이다. 이 분야에선 구글,MS,페이스북과 학계가 할일이 많다. 현재 컴퓨터는 지식을 표현할 줄 모르기 때문에 교과서를 읽고 시험을 통과할 수도 없다. 내가 관심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백신이다. 우리는 HIV,말라리아,결핵 백신이 필요하다. 10년에서 15년 뒤엔 개발되길 기대한다."


 - 7. 인류의 시급한 과제 가운데 10년 내에 해결될 것이라 보는 것은

"많은 사람이 고독을 느낀다. 나는 디지털 도구들이 사람들에게 서로 연결될 기회를 줄 수 있을지 아직도 궁금하다. 틴더 같은 이성 검색 서비스 말고 이를테면 어린이들의 멘토가 되고 싶은 성인들이나 서로 어울려 놀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기술 말이다. 많은 어린이가 기회를 찾아 떠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경제사정이 열악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떠난 공동체엔 도움이 필요하다."


 - 8. AI가 인류의 위협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가치를 지녀야 한다. 이 문제가 논의되고 있어서 기쁘다. 구글 등 기업들이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 9. 빌 게이츠가 스티브 잡스를 따라했나, 아니면 그 반대인가

"잡스와 나는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PARC)가 그래픽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했던 일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 저에서 우리 둘 다 PARC를 따라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PARC만 참조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그들이 가장 일을 잘했다. 잡스는 PARC출신인 밥 벨빌을, 나는 찰스 사이머니를 영입했다. 우리는 PARC의 저작권을 침해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작업은 우리가 맥과 윈도우를 개발하는 실마리가 됬다."


 -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견해는

"나는 트럼프 정부가 깨끗하고 저렴하며 믿을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 연구개발에 투자하길 바란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좋은 일이다. 기후 변화는 수십 년에 걸친 국제 협력을 요하는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 11. 인생을 바꾼 책은

"존 브룩스의 '경영의 모험'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큰 실패와 성공 사례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 사례들로부터 많이 배웠다."


 - 12.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치즈버거, 치즈버거, 치즈버거,"


 - 13. 15년 뒤에 빌 게이츠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15년 뒤면 나는 76세이다. 아마 할아버지가 돼 있을 거다. 아내와 함께 세운 재단은 수많은 질병들을 박멸하고 빈곤 국가 국민의 건강을 크게 개선시켰을 것이다. 특히 5세이하 어린이 사망률은 5%에서 2.5%까지 낮아져야 한다. 사실 2.5%도 너무 높다. 15년 뒤에도 내가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레딧에서 문답 시간을 가질 만큼 자판을 빠르게 칠 수 있기를 바란다."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소아 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해 많이 집중을 하나 보다. 이제 완전히 일선에서는 물러난 느낌, 어찌 됬든 좋은 문답이고 담담한 문답이라 마음에 쉽게 다가온다. 그리고 추천해준 책은 곧 읽어보아야 겠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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