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론 결론 쫙빼고, 경기 일정 어떻게 되는지 적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요약 (16강전, 8강전 요약)
- 한국 16강전 : 8월 23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한국 vs 이란)
한국이 16강전에서 이겼을 때 8강전에서 붙는 상대
- 한국 8강전 상대를 결정짓는 16강전 : 8월 23일 목요일 오후6시 (우즈베키스탄vs홍콩)
- 한국 8강전 : 8월 27일 위 16강전 승자와 격돌
- 현재 흐름으로 한국이 16강전에서 이란을 꺾는다면 다음 상대로 8강에선 우즈베키스탄과 붙을 가능성이 많음. 한국에게 우즈베키스탄은 어려운 상대임. 지난 1월 아시안게임에서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1-4로 대패한 전적이 있음.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이 공개됬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태표팀의 상대는 이란입니다. 한국에게 이란은 꽤 어려운 상대입니다. 음,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대하기 조금 껄끄럽다고 할까요. 그리고 2018 아시안게임 한국축구 16강 이후의 일정을 살펴봐도 한국의 향후 경기가 결코 수월하지 않음을 위 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 이란을 16강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8강에서 또 만만치 않은 상대와 붙게 되거든요. 전체적인 흐름을 살펴보면, 한국의 8강전 상대로 우즈베키스탄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월 한국을 1-4로 대패시킨 전력이 있는 팀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죠?
16강전 상대인 이란은 '어려운' 상대, 이란이란 늪에 빠진 한국
16강 일정에서 한국의 상대는 이란입니다. 한국에게 그야말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을 꼽으라면 바로 이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한국의 이란전 전적이 무척 좋지 않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을 보면 연속 무승(1무 4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한국이 이란에게는 '어떤' 징크스에 빠진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이 조 1위로 16강전에 올라왔다면 생겼을 일
만약에 한국이 아시안게임 E조에서 1위를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일단 상대하기 껄끄러운 이란과 맞붙을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이 되었을 것입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최정예전력이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면서 U-21대표팀 맴버로 구성했으며 에이스카드가 없는 상대입니다. 아마 이렇게 일본과 붙게 됐으면 더욱 재밌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아마 모두들 치킨 뜯으면서 흥미롭게 볼만한 경기가 됐을겁니다. 그리고 실력적으로 이란보다 다소 수월하다는점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에게 도움도 되구요.
우승해야만 하는 이유 손흥민 '군 면제'
이번 경기에서 또 재밌는 관전포인트는, 손흥민의 군면제 여부입니다. 손흥민이 군면제를 받기 위해선, 대표팀이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한다는 '어려운' 조건이 붙어있긴 합니다만, 이제야 제대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군면제를 받느냐 마느냐는 꽤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축구선수에게 2년간의 군복무는 꽤 치명적인 공백이거든요. 이번에 하필 운없게 대진표가 어렵게 짜진 감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이란이든 우즈베키스탄이든 꼭 물리쳐서 군면제혜택 받기를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