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하룻밤 전에 논란이 된 한수민 손동작
어제였다, 부적절한 손동작으로 기사화돼 언론에 오르내린것이. 이 손동작은 '약속, 보증'을 의미하지만, 이 손동작을 지칭하는 용어는 '엄창'이라는 욕으로 쓰이는 언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많이 썼었던 손동작이라 요즘 학생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 화제가 됐다. 그리고 이 여파로 하하의 손동작이 또 논란이 되고있다.
뒤늦게 알려진 하하의 손동작
하하는 지난 8월 28일 아프리카TV 감스트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위 손동작을 하며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고 말했다. 다음 날 한수민이 그 손동작으로 논란이 됐는데, 뒤늦게 하하의 손동작도 이렇게 알려져 기사화됐다. 이 기사의 반응에 "아슬아슬 했었다. 한심하네 반성하길", "방송 본 사람이 10만명이 넘는데 SNS 친구만 보는 한수민은 욕먹고 하하는 왜 묻히나 했다", "알고 하는 건가, 모르고 하는 건가"같은 말들이 오가고있다.
알고보면 이 손동작 '욕'은 절대 아니다.
이 손동작이 이렇게 비판받는데는 어떤 이유일까? 먼저 말하자면 이 손동작이 의미하는 바는 '욕'이 아니다. 그러나 이 욕을 지칭하는 용어와 근본이 많이 저급하기에 이 손동작이 욕처럼 느껴지고 저급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손동작을 지칭하는 용어 '엄창(엠창)'
이 손동작을 지칭하는 용어는 엄창이다. 엄창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좋지 않은 뜻이다. 하지만 이 손동작이 의미하는 바는 "내가 거짓말이면 엠창이다" 라는 뜻으로, 실제 엠창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손동작은 아니다. 하지만 엄창이 아니라는 의미일지라도 단지 이 단어가 쓰였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그냥 안좋게 보이는 손동작이 됐다.
워낙에 오래된욕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
이 욕은 현재 학생들에게서 쓰이지는 않는 것 같다. 보통 80~90년대 출생의 초,중,고생시절에 많이 쓰였던 손동작과 욕이다. 이렇게 많이 쓰이던 손동작이다보니, 점점 이 손동작을 많이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다소 경각심이 없어지고, 손동작의 본 의미인 "약속, 보증"을 표현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한다. 이걸 욕으로 봐야하나, 아니면 단지 약속을 표현하는 제스쳐로 봐야하나. 물론 저급한 손동작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이미 이 손동작을 지칭하는 용어가 '엄창'으로 만인이 알고있는데 분명 사용은 잘못됐으나, 하하와 한수민이 억울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없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