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쇼미더머니7 '777' 핑크색 복면남에 대한 합리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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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심사위원이었던 매드클라운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이었던 매드클라운

1985년생으로 현재 33살인 매드클라운, 쇼미더머니에 나온 심사위원 중 가장 얼굴이 선해보였던게 기억에 남는다. 내가 본 편은 길과 함께 프로듀싱을 하는 시즌이었다. 매드클라운의 표정과 말투가 은근 매력적이라 호감을 가지게됐는데, 이번 쇼미더머니 시즌7 '777'에 매드클라운이 참가자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런 루머에는 꽤 합리적 증거들이 있다. 이번에 엠넷에 등장한 복면래퍼의 사진을 보니, 예전 매드클라운이 인스타에 올렸던 복면구매 캡쳐사진과 유사하다. 매드 클라운과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합작한 고의적 복선인지, 매드클라운만의 '유희'인지 9월 7일 금요일 쇼미더머니를 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겠지만 여러모로 나는 너무 그냥 광고라는 생각이 든다. 적당히 초반에 밑밥깔아놓고 쇼미더머니777의 방영을 기사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 유력해보인다.


어쨋든 이번에는 매드클라운이 쇼미7에 참가자로 참여하게 된다는 루머와 복선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겠다.







매드클라운으로 의심받는 핑크복면 래퍼


9월 7일 쇼미더머니 예고편에 등장한 '분홍복면'을 쓴 남자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봤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 쇼미7 예선에 갔다온 한 분이 몇 가지 스포를 해줬는데 핑크색 복면을 쓴 래퍼가 참가했고, 그 래퍼는 프로듀서급의 래퍼다라는 스포였다. 이런 스포와 이번 쇼미더머니 예고편에 나온 핑크색 복면이 딱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네티즌이 단지 예선에 참가한 이의 스포만 믿고 핑크복면을 매드클라운이라고 믿는건 아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그건 예선 직후 매드클라운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때문이다. 계속 이어서 보자.









쇼미더머니 777 참가자 모집글이 올라오자 매드클라운이 인스타에 남긴 글

쇼미더머니 777 예선전이 끝나자 매드클라운이 핑크색복면을 쓰고있는 부계정을 태그해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림


매드클라운이 핑크복면이라는 복선

이게 쇼미측의 마케팅이 아닌 매드클라운이 재미로 하는 거라면, 이 정도의 복선은 팬들에게 자신이 쇼미7에 참가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쇼미더머니 시즌7 참가자 모집글이 올라오자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인스타에 심사위원보다 참가자가 더 재밌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몇일후 쇼미더머니7 예선전이 끝나고 핑크색복면을 쓴 부계정을 태그하여 인스타에 올렸다. 그리고 심지어 쇼미더머니7 예고편에는 '핑크색복면'이 등장한다. 이 정도면 핑크복면이 매드클라운이거나 그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짐작하게한다. 물론 너무나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는 복선이 sns를 통한 모종의 마케팅이라는 의심을 떨칠수는 없겠다.








매드클라운이 사운드클라우드 아이디를 인스타에 올렸다. 그 곳엔 빼박 매드클라운의 목소리로 노래가 3곡 담겨있었다.


또 다른 복선, 매드클라운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인스타에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공개했다. 그 계정에는 노래가 3곡 있었는데, 목소리가 빼박 매드클라운 본인의 것이었다. 그리고 이 계정이 올라온 시간도 8월 초중순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매드클라운이 핑크색복면에 관한 복선을 인스타에 남긴 후였다. 그 전에 남긴 핑크색복면이 쇼미더머니 참가사실을 위한 복선이 아닌,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공개하기 위한 복선이었을 가능성은 매우적다. 매드클라운이 복선을 남긴 시기가 쇼미더머니 참가자 루머가 도는 시기와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우연이라고 취급하긴 그렇다. 고로 이 계정도 쇼미더머니7 핑크색복면래퍼에 대한 기대감을 돋우기 위한 장치임이 확실해보인다.


핑크복면 사운드 클라우드 링크 : https://soundcloud.com/mommy_son2/tracks







쇼미7측의 마케팅이라는 합리적인 의심

이렇게 매드클라운이 장치가 되어 쇼미7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있다. 단순히 매드클라운 혼자만의 행동이라기엔 예고편에 출연하는 핑크색 복면도 그렇고 너무 복선이 매끄럽게 이어진다. 고로 나는 핑크색 복면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뭐, 물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테니 새삼스럽게 내가 알아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거기다가 매드클라운이 마지막에 공개한 사운드클라우드의 계정에는 '다뻥이야'라는 곡이 상위에 노출돼있다. 이는 또 막상 핑크색 복면을 까보니 매드클라운이 아닌 '다뻥인'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다. 그냥 이렇게 뻔하게 루머가 사실이었단 식으로 흘러가면 재미가 반감되니 말이다. 어쨋든 쇼미7이 어떻게 잘 흥행할지 모르겠지만, 시작은 썩 나쁘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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