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쯤 되면 항상 택배 배송 관련이슈가 있다. 추석때 필요해서 시킨 물건이 추석이 지나서야 온다거나, 그런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선 우체국 택배가 추석을 맞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 이유와 2018년 추석에 택배를 언제까지 보내야 안전하게 추석전에 받을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은 10일부터 28일까지 무려 19일 동안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이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택배 물량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의미합니다.
위 기간동안 우편물은 약 1700만개나 된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매일 170만개를 배송해야함, 평소에 대비해서 140%늘어난 것이고, 작년에 비교하면 10% 가량의 물량이 더 늘었다.
우체국택배는 비상근무체계를 위해 인력을 충원시켰다. 집배 보조인력 1500명까지 포함해서 총 4100명의 인력이 추가로 투입된다. 3600대의 운송차량은 당연히 풀가동이다.
우체국이 열심히 하는 이유
우체국이 이렇게 비상근무체계라는 말까지 붙여가면서 추석 배송을 위해 노력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 그들이 택배사 中 1위라는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본인도 택배중에선 우체국 택배가 가장 잘 돼있다고 생각하는데 우체국 택배는 지금까지 늦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애초에 우체국이 가지는 '이미지'가 워낙에 좋았던 것도 있다.
어쨋든 대외적으로 비상근무체계를 선포하면서, 내부적으로 자극도 주고 이용자들에게는 우리도 노력하고 있다고 어필하는 모습이다.
우체국이 배송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해 27일 이전 접수하는 것이 좋다.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넣어 포장하면 안전 배송에 도움이 된다.
추석 택배 배송 언제까지 가능할까?
위 표를 보면 알수있겠지만, 보통 17~20일에 배송안전기간이라고 한다. 내가 갔었던 편의점은 19일까지 물건을 맡겨야 추석전에 배송이 가능하다. 즉 정확한 안전기간은 19일까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모쪼록 즐거운 추석연휴를 위해 괜히 배송때문에 맘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번 글이 유용하길 바라며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