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티파니 아빠, 부친이 사기를 쳤다고 한 피해자가 티파니측에 주장한것. 하지만 티파니의 입장에 다르면 부친 연락두절됐고 이미 7년이나 서로 안보고 산 사이였다.
12월 5일 티파니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부친 사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티파니는 이 의혹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데뷔 이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와 관련된 분들에게 협박을 받기도 했으며, 저도 아버지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강압을 당하기도했다. 이것 또한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었다." 라며 티파니 그리고 아버지와 관련된 사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리고 이어서 티파니는 "아버지와 관계된 분들의 협박 그리고 제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로 아버지와 관계를 정리했고, 각자 서로의 삶을 살기로 한 이후 연락이 두절된 시간이 7년 정도 됐다.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때문에 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런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과 또 저와 관련된 일로 상처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됐다. 다시 한 번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번 티파니 부친 사기 의혹, 빚투 논란은 12월 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글이 발단이 됐다. 청원자는 자신이 티파니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청원 글을 올렸고 이에 관련되어 억울하다는 내용이었다.
가능하면 더 이상 티파니와 아버지의 일이 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지간히 힘들게했으면 7년이나 연락없이 살았을까.
다음은 티파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파니 입니다.
어제 보도를 통해 과거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입으신 분의 글을 접하게 됐습니다. 무겁고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심려 끼쳐드린 많은 대중분들께 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데뷔 이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의 일에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도 아버지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강압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제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런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과 또 저와 관련된 일로 상처 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