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면서 시간을 알차게 쓰는 것도 좋지만, 때때로 "아, 그냥 하염없이 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냥 따뜻한 집에서 자신의 여가를 보내고 싶을 때 '미드 정주행' 만큼 매력적인 여가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선 제가 본 미드 중 인생작이라고 칭할만큼 매력있는 작품들로 선별해서 알려드릴까합니다.
때론 드라마를 본다는게 시간을 써야하는 일이라 '시간낭비'아닌가? 라는 걱정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미드 작품은 이런 걱정을 한번에 날려버릴 만큼 재밌고 알차고 추억에 남는 드라마들입니다.
지칠때 보면 힐링이 되는 사랑스러운 미드가 있다!?
미드가 단순히 시간낭비가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제가 알려드릴 미드는 외로움을 달래줍니다. 소개해드릴 미드는 이렇습니다.
1. 왕좌의 게임
2. 실리콘 벨리
3. 커뮤니티
4. 오피스
5. 로스트
이렇게 총 5가지입니다. 이중 미드 왕좌의게임과 로스트는 너무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작품이니 따로 설명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그 외 실리콘벨리, 커뮤니티, 오피스라는 미드에 대해서 추천 설명드리려고합니다!
잠깐!
위 미드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이 미드들을 인터넷/모바일 영화 스트리밍 앱을 통해 볼수 있었습니다. 영화도 볼수 있고 드라마도 전부 포함됐습니다. 바로 왓챠플레이였는데요 그 외에도 초반엔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보기도 했습니다. 미드를 바로 볼수있는 곳을 알려드리니 참고해주세요.
1. 엉뚱한 앱 개발자의 코믹 성공 스토리? 실리콘 벨리
컴퓨터 앞에서 코딩만 하던 찌질이가 어느새 잘나가는 CEO가 됐다!?
- 실리콘벨리에서 펼쳐지는 엉뚱한 프로그래머의 스타트업 CEO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 인생이 우울할때, 우울증에 걸릴 것 같을 때, 항우울제를 대신할 '마약'같은 드라마
- 얼핏 대충만든듯 하지만 굉장히 디테일한 살아있는 캐릭터들 + 개꿀잼
- 매운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머코드지만 그만큼 자극적인 재미가 있다!
- (주의)병맛과 성적인 유머가 포함됨
실리콘밸리는 전 시즌3까지 봤습니다. 시즌1(2014)~시즌3(2016)까지 총 28개의 에피소드를 봤으며 왓챠플레이에 더 올라온다면 꼭 챙겨볼려고 생각중인 미드입니다.
미쳐버린 캐릭터들은 막장이지만, 이상하게 몰입이 됩니다. 우울할떄, 웃고싶을때 보면 최고의 작품입니다. 시즌1~3모두 동일한 퀄리티로 재밌었다고 기억하며 스토리도 나름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각 시즌별 최고의 명장면들이 있기때문에... 애플이 탄생했던 실리콘벨리, 이 곳을 DEEP하게 파헤치고 싶다면 꼭 보시길바랍니다!
2.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 커뮤니티
그린데일 커뮤니티 대학에서 벌어지는 매력적인 케릭터들의 쇼! 다양한 패러디와 연출에 반하고 캐릭터에 애정이 생겼던 인생미드!
- 우리나라 시트콤 논스톱과 닮았다? 아니요.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준다!
-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적!
-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인간관계 및 갈등이 이렇게 재밌을수 있을까?
- 알고보면 더 재밌는 섬세한 개그에 물개박수를 쳤던 적이 있다.
- 작은 소재가 반지의 제왕급 소재로 변신하는 미드 시트콤!
커뮤니티는 현재 시즌1~시즌6까지 나와있습니다. 처음 이 드라마를 봤을때 영어공부를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영어공부는 절로 날아가고 시즌6까지 정주행한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왓챠플레이에서 시즌1~3까지 보고 너무 재밌어서 시즌6까지 인터넷에서 개별적으로 찾아볼 정도였습니다. 단, 시즌별로 재미가 반감되기도 하고 루즈해지기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커뮤니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면 이러한 단점들을 감안하더라도 볼만한 미드입니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전개는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오늘 소개할 3가지 드라마 중 최고로 재밌었다라고 평할만큼 애정이 가는 드라마입니다.
3. 천천히 발효시켜 최고의 맛을 내는 미드! 오피스
종이회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이 곳은 종이를 파는 회사인가? 웃음을 파는 회사인가?
- 천천히 캐릭터에 애정을 들이며 보는 미드!
- 평범한 회사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웃기고 울리는 이야기들
현재 왓챠플레이에서 시즌1~시즌9까지 엄청난 양의 에피소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즌1 2005년작을 봤을때는 재밌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그냥 그저그런 미국식 유머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점점 형식에 익숙해지고 캐릭터들에 정을 주기 시작하니 물개박수 여러번 칠 정도로 재밌더군요.
현재 이 미드는 시즌5까지밖에 못봤고 계속 보는 중입니다. 양이 워낙 많아서 꾸준히 하루에 몇편씩 보는대도 아직도 시즌이 4개가 남아있다는게 행복할 뿐입니다.
평범한 종이회사 던더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서 또라이(?)들이 가득한 이 곳을 한 번 즐겨보세요!
지금까지 제 인생미드를 추천드려봤습니다. 이 외에도 왕좌의게임이나 로스트도 재밌게 봤으나, 웃으며 본것들은 위 세 개 드라마입니다. 시트콤에 가깝죠.
우울할때, 힐링받고 싶을때 혹은 그냥 밥먹으면서 시간 때우기에도 좋은 드라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