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먹왕랄프2에선 다양한 온갖캐릭터가 나오면서 즐거웠습니다.
앞서 랄프와 비슷했던 유형의 영화를 생각해보자면 <레디 플레이어 원>이 있네요. 이 영화도 온갖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주먹왕랄프2는 이보다 더했답니다. 그럼 아래 관련된 영화보는것과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아케이드에서 인터넷세상으로~!
주먹왕랄프1이 기존에 앞서있었다는 점에서 역시 오리지널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억속에 있던 레트로 게임들이 잔뜩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던 '랄프'와 프린세스 '바넬로피'의 기존의 아케이드 게임 무대를 이번에 인터넷 웹으로 옮겨왔습니다. 그 덕에 훨씬 방대한 컨텐츠/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디즈니가 상상한 유튜브, SNS, 스팸메일 등의 세상은 기발했고 흥미로웠습니다. 디즈니만의 꺠알같은 사회풍자도 섞여있었으며 적절하게 재밌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말썽쟁이 랄프!?
주먹왕랄프2에서도 랄프의 말썽은 여전히 계속됐습니다. 계속되는 사고와 끊임없이 사랑을 구애하는 모습은 주변 인물들에게 질림을 선사했지만 본인은 그것도 모르고 꾸준히 밀고나갑니다.
이 컨셉덕에 쌩뚱맞게 누구든지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인 눈으로 다시한번 성찰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영화를 아직 안보신분이 계시거나 다시보고 싶으신분은 꼭 영화 다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디즈니 총출동!
주먹왕랄프2 영화 개봉전부터 알려졌듯이 다양한 디즈니 클래식 작품들과 캐릭터들을 포함해서, 마블, 스타워즈, 픽사 온갖 자산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때문에 화려함과 재미는 배가됐지만 어떤 분들에겐 다소 난잡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익숙한 캐릭터, 애정하는 캐릭터가 영화에서 살아있는 만화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것은 흥미로움이 더 컸습니다.
평범한 일상과 동화에서 나올법한 이야기가 조화롭게 섞이며, 그것을 다시한번 뒤집으며 진행되는 주먹왕랄프2, 이를 상대할만한 작품으로 슈렉이 생각나는데 이번 주먹왕랄프2를 보고나선 디즈니가 최강자이지 않나 생각이 됐습니다.
참고로 쿠키영상 두개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