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이 글을 읽으면, 주호민의 수익을 추정할 수 있다.
영화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자.
영화수익의 50%는 영화관이 가져간다. 40%가 제작사(투자사포함)으로 돌아간다. 10%가 부가세라고 가정하고 계산해보겠다.
이걸 단순하게 영화 티켓 한 장당 얼마로 정하면, 이해하기 쉽다. 영화티켓 한 장이 보통 1만 원이니까, 만 원중 사천 원이 제작사에게 돌아간다.
영화 신과함께1,2편의 손익분기점을 알아보자.
영화 신과함께1,2의 알려진 제작비는 400억 원 가량이라고 하는데, 딱 400억 원이라고 가정하겠다.
영화티켓이 얼마나 팔려야 400억원을 회수할수있을까. 400억 원 나누기 4천 원을 해보자. 계산해보면 1000만 관객 돌파시 제작비 회수가 가능함을 알수있다.
신과함께1,2편의 관객수
신과함께1은 14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신과함께2는 현재 1000만 관객을 뛰어넘었다. 추 후 1편과 같이 1400만 관객까지 동원할 것이라고 보고 계산하겠다. 그러면 총 28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샘이된다.
앞서 1000만 관객이 400억원의 수익을 발생시킨다고 했다. 그럼 2800만 관객은 1120억 원의 수익을 발생시킨다. 제작비를 제외한 제작사에 들어가는 순수익은 720억 원, 이 중 제작사와 투자사가 절반씩 수익을 나눠가니까 투자사측에 360억 원을 때준다. 그럼 순수하게 제작사에 들어오는 돈은 360억 원 이 중 신과함께 원작자인 주호민에게 수익이 얼마나 돌아갈까.
한남동 빌딩 한채가격
신과함께1편이 흥행에 성공하고나서 주호민 작가가 mbc비디오 스타에 나와 한남동 작은 빌딩 하나 살 정도로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현제 네이버 검색시 있는 매물을 보니 한남동 건물의 가격은 32억부터 230억까지 있다. 주호민이 작은 빌딩이라고 말했으니 제일 싸게 매물로 나온 32억짜리 건물을 예로들면, 주호민의 신과함께1편에서 얻은 수익은 32억 원 정도라는 말이된다. 어쨋든 최소 10억 단위라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를통해 보니 적어도 주호민에게 돌아가는 수익배분률이 수익의 10%정도는 돼보인다. 결국 최소 주호민이 정산시 받게 될 금액은 제작사에게 돌아간 수익 360억 중, 36억 이상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지금까지의 계산은 극장가에서 이루어진 수익이었고, 그 외 TV,VOD등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될것이기에 최소치인 36억만 언급했을 뿐 앞으로 수익은 더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