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인상, 보험료 인상, 통신비 인상 등 요금이 오른다는 건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월급, 보너스 인상 소식 제외) 어쨋든 또 다시 인상 소식이 들립니다. 바로 직장인의 건강보험료가 오른다는 겁니다. 월급통장에서 평균적으로 약 4천원 이상이 이달부터 빠져나간다고하네요.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8년에 보험료율은 6.24%였고, 올해 1월부터는 6.46%로 적용됩니다. 이 보험료율은 이번 해 12월까지 유지된다고합니다. 작은 퍼센티지 인상했지만 새해부터 인상소식이라니 껄끄럽긴 하네요. 얼마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요.
보통 직장인 건강보험 가입자 중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으로 11만 3천원정도였다고합니다. 19년 적용된 보험료 인상률을 적용하면 11만 7천원쯤 되네요.
이번 건강보험료 인상의 이유는 건강보험공단의 안정적인 보험혜택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19년에는 본격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혜택이 더 강화되긴 합니다. 복지를 위함이니 이정도의 인상은 잘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이제 초음파와 MRI검사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하구요, 제 1형 당뇨병 환자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의 요양비를 지원하기도합니다. 여러측면에서 보험급여 범위가 늘어납니다. 입원형 호스피스 수가가 개선되며 보험급여 의약품 기준이 확대됩니다. 또한 올해 하반가인 1인실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합니다.
건강보험료율은 매해 매년 최근 10년간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의 인상률은 다소 높긴하지만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쩔수없는 것같네요. 앞으로 복지부의 지침을 살펴보면 이번 인상율을 기점으로 3.2%를 평균으로 유지할수있도록 하겠다고합니다.
건강보험 공단의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살펴보면 건보료 인상과 보험료 수입의 늘어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