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영화 추천, '컬러풀' 컬러풀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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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영화 추천, '컬러풀' 컬러풀하게 사세요!

 내가 이 영화를 어떤 이유로 처음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서 든 '한 가지' 생각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에 많은 색이 조화롭게 있는 것처럼 사람들도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띄고 있다.' 였습니다.

너와 나, 다르지만 하나의 색깔로써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였습니다.

(다 보고나니 또 다른 생각이 드는 영화였어요 :) )


바로 '' 이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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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인 정보는 네이버 영화 정보를 참고해주세요.

좋은 평점을 받고있네요. :)



 컬러풀이라.. 컬러풀하게 살아라..?

아마 뻔한 교훈을 주는 영화겠거니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네. 뻔한 교훈... 맞습니다.

그렇기에 더 볼 만한 영화입니다.

가장 상식적인게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요 :)


살다보면 상황에 휘둘려 머릿속에서 잊어버리는 뭔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 주위에 흔하게 존재하고, 당연시하게 존재하는 것들이에요.

흔하다고 상식적이다고 어느새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

이 영화를 한번 딱 보면 '아' 하는 기분이 몰려옵니다.

'아' 그랬었지.

'아' 맞아.. 이런게 있었지, 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영화를 두번째 챙겨보았나 봅니다.

갑자기 '컬러풀'이 뭔지 헷갈렸고 그리웠거든요.



저승에서 어떤 영혼이 다시 한번 삶을 살 기회를 얻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코바야시 마코토'의 육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펼쳐지는 한 영혼의 새 삶 살아내기 프로젝트 :)



하지만 새롭게 들어간 '마코토'란 소년은  친구하나 없고, 따돌림 당하던 소심한 소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밝아보이는 가정 속에 있는 어두운 비밀들은 '마코토'에게 경멸로 다가옵니다.


그래도 하나 둘 씩, 새로운 영혼은 회피하지 않고 맞서나갑니다.

나쁜말로는 어차피 얻은 영혼, 멋대로 살거야! 라며 꼬장부리는 느낌으로. 



" 왜 이런 몸으로 보낸거야!? " 



엄마, 아들의 관계는 영화를 볼 수록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설명은 못하겠지만, 볼 수록 '하아...' 라는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마코토' 는 친구를 한 명 사귑니다.

그 친구는 따돌림과는 별개로 사람을 차별 두지 않는 친구입니다.

바로 '사오토메' 라는 친구입니다.



마코토는 이 친구에게 힘들지 않냐며,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힘들지만 지금이 좋아" 라고 대답합니다.

과거에 얽메이지도 미래에 얽메이지도 현재에 충실하는 '사오토메'의 대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짝사랑했던 '히로카'가 자신의 변덕이 너무 심해진다며.

어쩔땐 너무 예뻐서 가지고 싶은 것이, 어쩔땐 너무 부셔버리고 싶다고 합니다.

마코토는 이렇게 대답해요.

"그게 정상이야. 사람은 다 그래. 인간은 한가지 색만 가진게 아니고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 가져도 돼. 예쁜 색도, 추한색도."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때가 있는 법이야"



마코토는 친구와의 교재, 아버지와의 대화, 어머니의 노력, 가족의 진심이 담긴 응원..

그리고 어느 순간 마음을 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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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댓글 중에 이런 글이 있었어요.

"중2병걸려 하는 말이라 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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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모르지만, 여기서 상황은 좀 특별해요.

이 영혼(마코토)은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 내지 못하면 다시 죽고 말아요.

우린 잘 모르겠지만, 죽음을 앞둔 상황은 때로는 강한 힘을 준대요.

현실에 충실하게 되고 더 이상 과거에 얽메이지 않는 힘을 가질 수 있다.

그렇기에 마코토의 말과 행동은 더 절박했고 더 진실하게 '관객'에게 다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영화 봤을 때 들었던 한가지 생각이

"많은 색이 조화롭게 있는 것처럼 각 사람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존중받을 만한."

이었다면, 두번째 봤을때는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나에게는 추한 색도 있고, 예쁜 색도 있다. 이러한 색깔이 있어서 아름다운 것이다. 그것을 굳이 부정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다."



이상 '컬러풀' 만화영화 추천을 마칩니다. :)


언젠가 나를, 당신을 컬러풀하게 진심으로 인정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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